•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경영일선 물러나 전문경영인 체제 지원할 것"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08 10:24 최종수정 : 2024-07-16 08:42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사진제공=한미약품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사진제공=한미약품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8일 한미그룹에 따르면 송 회장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및 주식매매 계약 체결과 관련해 "늘 한미를 돕겠다고 하셨던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한미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신 회장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이라며 "임종윤·종훈 사장을 지지하기로 했던 지난번 결정에도, 그리고 이번에 저와 임주현 부회장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결정에도 모두 감사드리는 게 저의 솔직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지분을 해외 펀드에 매각해 한미의 정체성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가야 한다는 판단을 최근 신 회장께서 내리시고 저희에게 손을 내미신 것으로 안다"며 "신 회장과 대주주 가족이 힘을 합쳐 더욱 발전된 한미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송영숙 회장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한미그룹 회장 송영숙입니다.

최근 신동국 회장님과 저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과 주식매매 계약 체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아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일은 임성기 선대 회장님의 뜻을 가장 잘 아는 두 대주주가 힘을 합치겠다는 결정입니다. 한미 지분을 해외펀드에 매각해 한미 정체성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게 저의 확고한 신념이자 선대 회장님의 뜻을 지키는 길이었고, 이를 위해 저와 신 회장님이 찾은 최선의 방안이 이번 결정입니다.

그리고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가야 한다고 선대 회장님은 누누이 말씀하셨습니다. 최근 신 회장님도 이 방향이 맞다는 판단을 내리신 것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님은 한미도 지키고 대주주 가족도 지키는 쪽으로 역할을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무척 감사한 말씀입니다. 신 회장님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입니다. 석 달 전 아들들(임종윤·종훈)을 지지하기로 했던 결정에도 감사하고, 이제 저와 딸(임주현)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결정에도 감사한 게 가족의 어른이자 어머니인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평소 “언제든 한미가 필요할 때 앞장서 돕겠다”고 말씀해 오셨던 신 회장님의 이번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생각이며, 한미는 신 회장님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결단을 기점으로 신 회장님과 저희 대주주 가족 모두는 힘을 합쳐 더욱 발전된 한미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삼표그룹, 서울숲 ‘삼표 정원’서 5개월간 체험·나눔 프로그램 운영 삼표그룹이 서울숲 ‘삼표 정원’에서 5개월간 운영한 체험·나눔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누적 참여 시민은 430여명으로, 기업동행정원을 시민 체험과 교류,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모델을 제시했다.삼표그룹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으로 조성한 서울숲 삼표 정원에서 6월부터 진행한 프로그램을 지난달 24일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용품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삼표그룹은 시민들이 정원을 지속적으로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분 만들기와 정원 풍경 그리기 등 체험 활동부터 반려동물 용품을 이웃과 나누는 행사까지 이어가며 정원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6월 2 LH, 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즐기는 통합놀이터 조성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성훈)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에 나선다. 디자인공모 당선작을 실제 공공주택 단지에 적용하고 향후 다른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3일 LH에 따르면 지난 6월 시행한 '통합놀이시설 디자인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스페이스톡의 'All-rounder playground'가 선정됐다.이번 공모는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Inclusive Playground)를 공공주택에 도입하기 위해 놀이시설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당선작은 '빛나는 은하수'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활동과 공간 디자인을 결합했다. 경쾌한 색채와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간의 상징성 3 롯데웰푸드, ‘악당 칸쵸 찾기’ 이벤트 진행…캐릭터 세계관 확장 롯데웰푸드가 초코 과자 ‘칸쵸’의 캐릭터 세계관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이름 찾기’ 이벤트에 이어 올해는 가짜 캐릭터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참여 요소를 확장했다.롯데웰푸드는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악당 칸쵸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랑의 물약을 훔친 악당을 찾아 초코나라를 구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기획됐다.이벤트 제품에는 칸쵸 캐릭터인 카니와 쵸니로 변장한 악당 10종이 숨겨져 있다. 악당들은 기존 캐릭터와 비슷한 외형에 ‘카나’, ‘쵸나’, ‘쵸닌’ 등의 이름을 사용한다. 소비자는 과자에서 진짜 캐릭터와 악당을 구별해 찾아내고 인증하면 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