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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현대ENG, 집 지어주고 나무심고…사회공헌 활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25 10:13

GS건설 허윤홍 대표(가운데)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왼쪽),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허윤홍 대표(가운데)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왼쪽),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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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건설업계 특색을 살린 ‘주택건축’ 사회공헌과 함께 일반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건설사가 눈에 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보육으로 인한 사교육비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층과의 교육비 양극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돌봄교실’이 주목받고 있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교실 별도 공간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동을 돌봐 주는 제도로 정부의 정책 과제로 꼽힌다.

이에 GS건설은 정부사업 기여와 함께 소외계층·보호 학생의 돌봄을 지원하고자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과 머리를 맞대고 돌봄교실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허윤홍 GS건설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 모여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GS건설은 ‘즐거운 돌봄교실’ 사업에서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기존 교실의 여유공간을 독서활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해 제공한다.

이미 GS건설은 2023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돌봄교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1호점을 완공했고, 올해 3월 중랑구 면남초등학교에 2호점을 완공했다. 지원 2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이번 협약식 체결과 함께 전년대비 2배의 예산을 확충해 연간 총 4개교의 돌봄교실을 완공하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기업이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생활이 어려운 미래세대의 자립에도 힘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GS건설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ESG 선도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13호 새희망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베트남 타인호아성 기후변화 대응 사업의 착수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13호 새희망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베트남 타인호아성 기후변화 대응 사업의 착수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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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세계 각지에서 사회공헌 성과를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 현지사업 진행으로 인연을 맺은 국가의 아동, 학생 등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새희망학교’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5개국에 달하는 국가에서 산업플랜트, 화공플랜트, 인프라 시설 등 각종 건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지난 2010년 캄보디아 프놈펜 빈민촌 아동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라오스, 방글라데시, 적도기니, 필리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새희망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3년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에 결실을 이뤄내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부터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서 진행해 온 ‘안녕, 이-드림 프로젝트’의 종료를 알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발릭파판 정유공장 사업’을 수주한 인연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발릭파판시(市) 지역정부에 이 프로젝트의 운영을 넘기는 이양(移讓)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을 종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년 간 발릭파판 지역 내 15개 학교 학생 및 교사 3750명과 지역주민 4125명이 이용할 수 있는 이러닝 센터 3개소와 이러닝 교실 5개소를 건립하고, 노트북과 태블릿 등 IT 교육 기자재도 기증했다. 또한,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러닝 지도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에서 ‘13호 새희망학교’ 사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2026년까지 약 3년 동안 베트남 북중부 지방인 타인호아성의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등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은 베트남 현지에서 상호간에 사업목적과 방안 등을 공유하는 착수식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진행을 위해 타인호아시에 위치한 홍덕(Hong Duc) 대학교 내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설립에 나선다. 지역학생 및 교사, 주민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과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지원할 ‘청년(Youth) 서포터즈’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육센터를 방문한 지역학생과 주민의 교육 이수를 돕는 등 교육센터의 운영을 보조하고,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매년, 현대엔지니어링의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도 현장을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2025년부터는 타인호아성 내 벤엔(Ben En) 국립공원에 위치한 송묵(Song Muc) 호수에 삼림을 조성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이 청년 서포터즈와 지역 학생 및 주민, 공원 관계자 등과 함께 50,000㎡ 이상 규모의 습지에 탄소저감과 지반 침하 예방효과가 있는 멜라루카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송묵 호수는 인근 지역의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는 거대한 인공호수로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우기에는 수위가 상승해 범람하면서 식물이 죽고 수위가 낮아지면 주변 지반이 무너지는 등 불안정해 삼림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지에서 장기간에 걸쳐 진행하고 있던 사회공헌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과 인연을 맺은 여러 해외 국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 등, 현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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