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컬리, 올 1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 “손익구조 개선 효과”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21 12:47

24년 1분기 영업이익 5억…전년 같은기간보다 314억 개선
분기 매출 5381억, 역대 최대…GMV 1년 새 13% 증가한 7362억

컬리가 올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컬리

컬리가 올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컬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컬리(대표이사 김슬아닫기김슬아기사 모아보기)는 올해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컬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난 5381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14억원 개선된 5억 2570만원을 기록했다. 컬리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이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대해 “근본적인 손익구조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지급수수료 절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제 운반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용은 올 1분기 6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운반비 등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년 새 1.5%p 하락한 11.9%를 기록했다. 사업 전반 구조적 개선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센터를 통한 물류효율 개선의 영향도 컸다. 최신 자동화 설비 등이 도입되면서 생산성 증대와 배송 효율화, 안정화 등을 이뤄냈다. 같은 기간 계약 기간이 만료된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부분 역시 크게 작용했다.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는 수수료 기반의 3P(판매자 배송)와 컬리멤버스, 물류대행 등의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3P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뷰티컬리 역시 34%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그 결과 컬리의 올 1분기 전체 거래액(GMV)은 1년 새 13% 늘어난 7362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1분기에는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력을 의미하는 지표 중 하나인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에서도 첫 분기 흑자를 이뤄냈다. 올 1분기 EBITDA는 71억 원으로 23년 1분기 대비 297억 원 개선됐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월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관련 기조는 올해도 지속됐고, 그 결과 분기 EBITDA흑자까지 이어졌다.

컬리는 이번 첫 분기 흑자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된 만큼 올해는 자체적인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성장성 강화와 미래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큰 틀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수익성 ‘극대화’ 전략보다는 현금흐름상의 손익분기점을 유지하고 유입된 현금은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시장점유율 확대 등 지속가능한 매출 증대를 이끌어 낸다는 생각이다. 세부적으로는 고객 쇼핑 편의성 확대와 활동성 강화 등에 전방위적인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신사업 발굴과 샛별배송 권역 확장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수익 다각화와 구조적 개선을 통해 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최근 시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IPO의 경우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주간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좋은 타이밍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강남구 '성원대치2단지' 15평, 6.2억 떨어진 14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 서울을 비롯한 부산·경기·대전·울산 주요 아파트에서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낮아진 매매 사례가 잇따랐다. 지역별 최대 하락폭은 서울 6억2500만원, 부산 2억6000만원, 경기 4억6500만원, 대전 1억6000만원, 울산 1억13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송파·영등포 등 서울 주요 아파트서 최대 6억2500만원 하락서울 주요 아파트에서 직전 거래가를 밑도는 거래가 확인됐다.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실거래가 전문사이트 하우스랭킹에 따르면, 최근 등록된 거래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큰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치2단지아파트' 전용 49.86㎡(약 15평)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단지는 10월 29일 14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 2 IPARK현산, 매출 줄어도 이익은 늘었다…도시정비 수주 확대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크게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주요 주택사업장의 공정 확대와 원가율 개선이 실적에 반영된 가운데 목동11단지 재건축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29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와 IPARK현대산업개발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2조6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686억원으로 77.9% 증가했다.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은 1조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58억원으로 127.1% 늘었다. 영업 3 동원산업, AI 어군 탐지 갖춘 2000t급 선망선 ‘다누리호’ 출항 원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어군 탐지 시스템을 갖춘 신규 선망선 ‘다누리호’를 투입했다. 첨단 조업 기술과 어획물 급랭 설비를 바탕으로 조업 효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참치 확보에 나선다.동원산업은 29일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선망선 다누리호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라는 선명에는 ‘온 바다를 누리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의 이름을 잇는 개척의 상징성을 담았다.다누리호는 AI와 연계한 어군 탐지 기능을 갖췄다. 전용 드론 2대를 동시에 운용해 어군 탐지 범위를 넓히고, 드론이 촬영한 해상 영상을 관제실의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드론은 이동 중인 선박에서도 자동으로 이착륙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