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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F&I, ‘본업’ 집중 수익 극대화 나서 [NPL 전업사 핫 '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01 00:00

2024년 은행권 부실채권 입찰 시장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부동산 PF 악화로 2금융권 부실채권도 계속 배출되고 있다. 부실채권 시장이 NPL 전업사 우위 시장으로 바뀌는 추세에 따라, 이들이 올해 어떤 경영전략을 준비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

▲ 주성균 대신에프앤아이 대표이사

▲ 주성균 대신에프앤아이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신에프앤아이(F&I, 대표이사 주성균)가 올해 본업인 부실채권(NPL) 시장에 집중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대신F&I의 작년 3분기 NPL 투자 실적은 4065억원을 기록했다. 미상환원금잔액(OPB)은 4442억원이다. 같은 기간 자산은 3조442억원으로 2022년 연간 자산 2조6102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88억원을 기록했다.

대체투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과 일반 부동산 담보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2020년 2218억원에 그쳤던 투자 규모는 2021년 4001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2022년 2892억원으로 줄어들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2656억원의 투자금을 투입했다. 회수된 금액은 146억원이다.

작년 3분기 대신F&I의 단기차입금 비중은 66.2%를 기록하며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전체 차입금 1조5156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의 금액을 1년 내로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단기차입금 총 1조36억원 중 전자단기사채(전단채)가 1520억원, 나머지는 기업어음(CP)이 8516억원을 차지했다.

대신F&I는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01년 11월 우리금융자산관리라는 상호로 설립됐다. 2002년 9월 우리F&I로 상호를 변경하고 물적분할을 통해 자회사 우리씨에이자산관리를 설립했다.

이후 2005년 10월까지 미국 리먼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지분 49%를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경영을 이어갔다. 2006년 2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일본 신세이 은행(Shinsei Bank)이 지분 49%를 가지며 경영 활동을 펼쳤다. 이때 우리씨에이자산관리를 우리에스비자산관리로 이름을 또 한 번 변경했다.

지금의 대신F&I가 된 건 2014년 5월 대신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부터다. 현재 대신F&I의 자본금은 700억원이다.

주성균 대표이사는 2019년 10월 31일에 취임해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대신F&I의 100% 자회사인 대신AMC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총직원 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신F&I 임직원 40명, 대신AMC 43명으로 이뤄져 있다.

대신F&I 관계자는 “우리금융 계열사 간 체결한 부실 자산 통합 정리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그룹 산하 자회사가 보유한 부실자산의 신속한 통합 및 정리를 통해 그룹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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