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장리츠 봄바람 기대감…"금리인하·정책적 움직임 있으면 리츠 활성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8 17:49

고금리 지나 우호적…리츠 자산확대 필요성도 제기
롯데·삼성·디앤디 발표…금리 리파이낸싱 전략 주목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이 2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년 1분기 상장리츠 투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3.28)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이 2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년 1분기 상장리츠 투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3.28)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상장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고금리 국면을 탈피하면서 주가 회복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은 2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년 1분기 상장리츠 투자간담회'에서 "금리인하와 다양한 정책적 움직임이 있으면 리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미국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고 국내에서도 있게 될 것이다"며 "작년 말이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리츠 주가가 확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이른바 '리츠 배당확대법' 통과, 즉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을 호재성으로 평가했다. 리츠가 배당할 수 있는 이익을 계산할 때 평가손을 반영하지 않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최근 서울 한 세무서가 관할 지역 리츠에 대해 배당금을 포함한 투자 수익 대상 법인세를 부과하면서 리츠 시장에 먹구름으로 지목된 바 있는데, 문제가 해소됐다고 전했다. 이의제기를 거쳐 처분이 잘못된 것으로 국세청을 통해 결론났다고 정 회장은 언급했다.

정부가 리츠에 대해 정책적으로 접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돌리고 리츠로 운영하는 방안 등이 꼽힌다. 또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실버 스테이츠 등의 사업성 담보를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되고 있다고 했다. 정 회장은 "리츠 자산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며 "지금은 주택, 오피스에 집중돼 있는데, SOC(사회간접자본), 산업단지, 디지털센터 등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미국은 가구의 50%가 리츠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며 "금리인하, 정책적 변화로 리츠가 활성화되면, 우리도 내년에 국민의 10% 정도가 리츠에 투자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 간담회에는 롯데AMC(롯데리츠), 삼성SRA자산운용(삼성FN리츠), 디앤디인베스트먼트(디앤디플랫폼리츠) 등 상장리츠 운용사 3곳이 발표를 맡았다.

금리 정책 전환기 가운데 리파이낸싱(재융자) 전략 등이 대두가 됐다.

윤영주 롯데AMC의 리츠사업본부장은 "2024년 금리하락 전망에 따라 기존 고금리 차입금의 저금리 리파이낸싱에 주력해 이자비용 절감 및 배당금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진 삼성SRA자산운용 리츠투자팀장은 "고금리를 거치며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안정적으로 임대 수익이 가능한 실물 시장 대출 시장은 회복하고 있다"며 "리파이낸싱 시기(2024년 11월) 전에 금리 조건 개선을 통한 이자비용 부담 감소 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디앤디인베스트먼트 투자1본부장은 "상반기 만기 도래 대출에 대해 안정적 신용등급을 확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회사채, 대출(차환) 등 리파이낸싱을 검토하겠다"며 "자본 재투자(capital recycling)을 통해 금융비용을 최소화 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예탁원,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 착수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이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장외거래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연내 가동을 목표로 시장 인프라 정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7일 예탁원은 이달 장외거래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7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자증권·T+1·독립시스템 구축에 방점이번 장외거래 청산결제 인프라는 전자증권 기반 구축, T+1일 결제주기 선제 적용, 확장성을 고려한 독립 시스템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우선 장외거래 청산결제 인프라는 현행 전자증권과 예탁증권 기반의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 시장을 대상으로 구축한다. STO(토큰증권)의 유 2 롯데리츠, 롯데백화점 강남점 담보로 2400억 조달…단기채 차환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가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담보로 총 2400억 원 규모의 공모 담보부사채를 발행한다. 만기 도래 사채 상환을 위해 발행한 전자단기사채를 차환하는 성격으로,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제9-1회(1년물)와 제9-2회(2년물) 담보부사채를 각각 1200억 원씩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진행하지 않으며, 발행금리는 각 만기 AA- 등급 회사채 민간채권평가사 수익률 평균에 0.40%포인트를 가산해 정한다. 대표주관사는 1년물에 KB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2년물에 KB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이 참여한다. 발행일은 8월 14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18일 3 NH투자증권, 대표주관 두 달 연속 KB증권 앞서 [7월 리뷰②] NH투자증권이 7월 공모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에서 두 달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월 7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6월 월간 1위였던 SK증권은 5위로 밀리는 등 월간 순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누적(1~7월) 기준으로는 KB증권이 선두를 유지했고,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도 중위권 경쟁을 이어갔다.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공모회사채 발행신고서를 집계·분석한 결과, NH투자증권은 7월 대표주관 실적 6822억 원(점유율 23.0%)으로 가장 많았다. KB증권이 5961억 원(20.1%)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투자증권은 4876억 원(16.5%), 삼성증권은 3100억 원(10.5%), SK증권은 2102억 원(7.1%)을 기록했다.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