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연금·KIC, 美 주식 투자 성과…'매그니피센트7 효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19 11:52

2023년 12월 말 13F 공시 기준
애플 1위, MS·엔비디아 'AI 수혜'

국민연금·KIC, 美 주식 투자 성과…'매그니피센트7 효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과 국부펀드인 KIC(한국투자공사)(사장 진승호닫기진승호기사 모아보기)가 지난해 미국 주식 직접투자에서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효과'를 봤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구글(알파벳),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등 7개 종목을 일컫는다. 이 빅테크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장을 기록하면서 미국 주식 자산가치가 늘고 수익률에서 선전했다.

19일 국민연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주식 현황 보고서(13F, 13 Filing)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2023년 12월 31일 기준 미국주식 직접투자 포트폴리오 자산가치는 718억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08만3700만 달러) 대비 41% 가량 증가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 애플(46만1321주), 마이크로소프트(21만1339주) 등 M7 종목들을 추가로 매입했다.

2023년 12월 말 현재 국민연금의 미국 주식 직접투자 보유 비중 1위는 애플(6.58%)이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5.8%), 인베스코 MSCI USA(PBUS) ETF(4.79%), 아마존닷컴(2.97%), 엔비디아(2.71%) 순이다.

KIC도 SEC에 제출한 보유주식 현황 보고서(13F)에서, 2023년 12월 31일 현재 미국주식 직접투자 포트폴리오 자산가치가 380억8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18억3100만 달러)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KIC 역시 지난해 4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을 추가로 매입했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KIC의 미국 주식 직접투자 보유 비중은 애플(6.37%), 마이크로소프트(5.99%), 아마존닷컴(3.22%), 엔비디아(2.88%), 알파벳(클래스A)(1.97%) 등 순이다.

두 기관 모두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강세 속에 해외주식에서 수익률 호조를 보였다.

실제 뉴욕 증시에서 2023년 연간 기준 나스닥 지수가 43%, S&P500지수가 24%, 다우지수가 14% 가량 상승하며 고공행진 했다.

국민연금은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9.88%(잠정)를 기록했다. 이 중 해외주식 수익률은 17.8%로 집계됐다.

KIC는 2023년 미국 달러화 기준 연간 수익률로 11.6%(원화 기준 연간 13.5%)를 기록했다. 2023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1894억 달러로 커졌다.

다만 S&P500 지수가 사상 첫 5000선을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 고점 평가도 제기되고 있다. 빅테크 초강세였던 지난해 대비해서, 올해 투자 환경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AI(인공지능) 열풍을 바탕으로 미국 증시 강세장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공존하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하나인 엔비디아의 경우, AI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2024년 2월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시가총액 3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미국 라이트 스트리트 캐피털의 기업분석가인 글렌 캐처는 새로운 주도주 그룹으로 'AI 5'를 제시하기도 했다. AI 5는 AI 관련한 빅테크 기업 5곳, 즉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MD, TSMC, 브로드컴을 합쳐서 일컫는 용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토큰증권 인프라 경쟁력은…“표준화와 상호운용성 관건” [토큰증권 인프라 건축도 (하)]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발행·유통·결제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증권사와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과 과제도 짚어본다. <편집자 주>토큰증권(STO)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표준화와 상호운용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표준화는 개별 사업자의 플랫폼 구축을 넘어 시장 전반에 적용될 공통 규칙을 마련하는 것이며,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은 서로 다른 플랫폼이 원활하게 연결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궁극적으로는 향후 온체인(on-chain) 기반으로 2 NH투자증권, 정형증권 중심 토큰화 검토…“MTS 고객경험 유지” [날개 편 토큰화, 증권사 선점 경쟁 (4)]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조각투자를 넘어 정형증권까지 모든 증권의 토큰화라는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도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STO를 넘어 RWA(실물자산 토큰화)까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상품 발굴, 발행 플랫폼, 계좌관리기관, 유통 인프라, 고객 접점 MTS 등에 걸쳐 대형 증권사 7개사의 토큰화 대응 및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은 토큰증권(STO) 사업을 단기적으로 확대하기보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우선 상품 측면에서 정형증권 중심으로 토큰증권 적용 3 기관 'SK하이닉스'·외인 'NAVER'·개인 'SK하이닉스'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6년 11월2일~11월6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