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두달 연속 2000건 아래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감…공인중개업 '타격'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30 11:40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사진제공=주현태 기자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사진제공=주현태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11월에 이어 2000건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818건으로 집계됐 다. 부동산 거래 신고가 30일 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최종 거래량은 1900건 아래로 전망된다.

급매 물건이 소진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것이라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초 기준금리 동결과 대대적인 규제지역 해제, 특례보금자리론 지원 등으로 급매물이 팔리기 시작하며 상승했다.

다만 12월 통계는 거래 회복기라고 평가된 9월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했다. 당시 신고건수가 3370건을 기록했다. 또 7·8월 거래량은 각각 3588건, 3871건으로, 이와 비교해 1500여건이 감소한 모양새다.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정책대출 등이 막히면서 10월부터 거래량이 다시금 줄어들기 시작했다.

자치구별로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현재까지 신고된 12월 거래량은 151건으로 확인됐다. 2, 3위로는 송파구, 강동구로 각각 138, 124건으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강서구 103건 ▲성북구 101건 ▲강남구 95건 ▲양천구 84 ▲구로구 83건 ▲영등포구 79건 ▲성동구 79건 ▲동작구 76건 ▲서초구 71건 ▲동대문구 70건 ▲마포구 70건 ▲서대문구 69건 ▲중랑구 60건 ▲은평구 60건 ▲도봉구 49건 ▲광진구 47건 ▲관악구 46건 ▲강북구 41건 ▲중구 36건 ▲금천구 34건 ▲용산구 30건 ▲종로구 22건 등으로 나타났다.

거래가 급감하면서 문을 닫는 중개사무소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약 1만6000곳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만4379곳, 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438곳이다. 총 1만5817개 공인중개사무소가 영업을 중지했다. 같은 기간 1만2223곳이 개업했다. 폐·휴업한 업체 수가 3594곳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폐·휴업은 2019년(1만6749곳) 이래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2020년 1만3860곳 ▲2021년 1만2569곳 ▲2022년은 1만3217곳이 각각 문을 닫았다.

강북구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거래량이 적어진다는 의미는 공인중개소의 수입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특히 지난해 7월에 등장했던 급매물이 최근에 소진되면서 올해 부동산시장도 좋지 못한 상황이다. 싸게 사고자 하는 사람과 비싸게 팔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관망세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한동안은 이같은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산, 매출 줄어도 이익은 늘었다…도시정비 수주 확대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크게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주요 주택사업장의 공정 확대와 원가율 개선이 실적에 반영된 가운데 목동11단지 재건축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29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와 IPARK현대산업개발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2조6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686억원으로 77.9% 증가했다.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은 1조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58억원으로 127.1% 늘었다. 영업 2 동원산업, AI 어군 탐지 갖춘 2000t급 선망선 ‘다누리호’ 출항 원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어군 탐지 시스템을 갖춘 신규 선망선 ‘다누리호’를 투입했다. 첨단 조업 기술과 어획물 급랭 설비를 바탕으로 조업 효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참치 확보에 나선다.동원산업은 29일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선망선 다누리호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라는 선명에는 ‘온 바다를 누리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의 이름을 잇는 개척의 상징성을 담았다.다누리호는 AI와 연계한 어군 탐지 기능을 갖췄다. 전용 드론 2대를 동시에 운용해 어군 탐지 범위를 넓히고, 드론이 촬영한 해상 영상을 관제실의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드론은 이동 중인 선박에서도 자동으로 이착륙할 3 체코 원전 ‘팀코리아’ 깨지나…한수원 ‘시공사 교체’ 선언에 대우건설 컨소 ‘반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을 맡아온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컨소시엄)과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했다. 주요 계약조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한수원은 신규 시공사 선정 준비에 착수했다. 컨소시엄은 일방적인 결렬 선언이라며 재협상을 요구했다.한수원 "필수 업무 직접 수행…주계약 영향 최소화"한수원은 29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양측의 이견에 따른 것"이라며 "그동안 실무협상, 이견조정위원회 및 경영진 협상 등을 통해 원만한 합의 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