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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교보생명, 새해부터 건강보험 시장 선점 경쟁…승자는 [금융이슈 줌인]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07 15:00

특약 다양 보험료 낮춰 교보 한시 판매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작년 대비 높여

삼성·한화·교보생명, 새해부터 건강보험 시장 선점 경쟁…승자는 [금융이슈 줌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2024년 새해부터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이 건강보험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새해부터 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새해 신상품으로 삼성생명은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교보생명은 3개월 한시적으로 '통큰암보험(무)'을 판매하기로 했다.

중소형사들도 건강보험 등 보장성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생보업계, 손보업계 간 보장성 경쟁이 올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생보업계 보장성 쏟아내…뇌·심장 새 요율 업계 의견 분분

삼성생명이 출시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출시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사진제공=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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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출시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은 특약만 144개로 주보험 가입금액을 낮춰 보험료를 저렴하게 특약을 강화한 상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약에는 종수술, 질병재해수술 등 수술 담보 특약을 강화하고 부정맥 및 중증무릎관절 특약까지 신설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파워수술보장' 특약은 삼성생명이 18년 전에 판매를 중단했던 특약으로 질병 또는 재해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를 위해 1~5종 수술 치료 시 약관에 따라 정액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기존 특약 외에 추가 보장이 가능한 '(특정질병제외)질병재해수술보장특약'도 추가했다.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은 암·뇌·심장 등 주요 질병 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는 저렴하게 구성했다.

이 상품은 보험개발원에서 새로 생명보험업계에 제공한 뇌·심장 질환 새 위험율을 개발 과정에 반영한 최초 상품이다. 보험료가 기존 사품보다 50~6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사진제공=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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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수술보장특약의 보장금액을 50만원~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신규 특약으로 ‘질병재해수술보장’을 탑재해 최대 80만원(종별 연 1회한, Premium형 기준)까지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1~5종 수슬금액 보장금액이 10~300만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장이 대폭 확대됐다.

고혈압통합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진단 확정시 20만원, 관련 질환으로 수술시 1천만원을 지급한다. 당뇨통합보장특약 가입시에는, 진단 확정시 100만원, 인슐린치료시 500만원, 당뇨 치료를 위한 수술시 1000만원을 보장한다.

교보생명은 '통큰암보험'을 3개월만 판매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상급종합병원 기준 연 30회까지 암 통원비가 80만원, 소액암은 40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나이는 0~40세 보험기간 30년 만기로 20년납까지 선택할 수 있다. 보험금을 수령해도 만기시 생존하면 기납입보험료 전액을 환급해준다.

암 요양병원 입원비가 1일단 2만원, 암 입원비는 1일당 일반압은 5만원, 소액암은 2만원을 지급한다. 진단보험금에 대해서도 일반암은 1000만원, 재진단암은 소액암 제외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외에 깁스 독감치료비도 지급하는 특약까지 있다.

생보업계에서는 보험개발원에서 새로 개발한 뇌·심장 새 요율로 보험비를 최대한 낮출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생보업계 3보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과 통계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으로 갈리고 있다.

한 생보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손보업계 대비 보험료 경쟁력이 떨어져 건강보험에서 생보업계가 밀렸었다"라며 "보험료가 저렴해지면서 판매가 많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생보업계 관계자는 "보험료가 저렴해 수익성에는 기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코로나 기간인 3년이 포함된 통계인데 왜곡 가능성도 있어보여서 두고봐야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새해부터 환급률 높였다…단기납 판매는 여전

삼성·한화·교보생명, 새해부터 건강보험 시장 선점 경쟁…승자는 [금융이슈 줌인]이미지 확대보기
중소형사까지 건강보험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경쟁은 여전하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신한MORE드림종신보험'을 새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8년 시점 환급률이 113.4%, 10년 시점은 120%를 제공하다. 교보생명도 '교보실속종신보험Plus' 7년 납, 10년 유지 환급률을 131%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형 생보사들도 여전히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DGB생명 '당당한인생종신보험'은 50세 기준 5년납 10년 유지 시 환급률이 124.9%로 120%가 넘는다. 동양생명 '수호천사 NEW알뜰플러스종신보험'은 7년 납, 10년 유지 환급률이 130%를 제공한다.

푸본현대생명은 'MAX 종신보험 원픽' 상품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집중형' 유형을 신설하고 일반형보다 유지환급률을 높였다. 이 상품 집중형을 5년납하고 10년 유지 하면 환급률을 131.3% 제공한다. 15년 유지 시 144%, 20년은 158.1%를 제공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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