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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줄여요"…삼성전자, 비스포크 세탁기 업데이트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22 08:55

삼성전자가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비스포크 세탁기 업데이트를 실시한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비스포크 세탁기 업데이트를 실시한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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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경계현)가 2021년 이후 생산된 '비스포크 세탁기'에서도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8월 중 한국과 유럽에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국내에는 올해 신제품에 탑재했다. 이 코스는 삼성 세탁기의 독자적인 '에코버블(EcoBubble)' 기술로 옷감 마찰을 줄여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로 1년 동안 합성섬유를 세탁하면 연간 최대 약 49g의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2021년 이후 한국과 유럽에 출시한 전체 비스포크 세탁기가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하면 연간 최대 약 50톤(t)의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소비자가 세탁기 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푸시 알림을 수락하면 자동으로 쉽게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 외에도 와이파이(Wi-Fi)가 탑재된 가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가전 사용 경험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400회 이상 가전제품의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냉장고 'AI 절약 모드' 알고리즘 향상 및 사용성 개선 ▲건조기 AI 절약 모드 확대 적용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 중 전화나 문자 알림 기능 추가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환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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