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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1400억원 유상증자…매각 속도 내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3 22:38

K-ICS비율 제고 연말까지 150% 목표

사진=KDB생명

사진=KDB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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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DB생명이 14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유상증자로 건전성 비율을 제고하고 매수자 부담을 줄여 매각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1425억800만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증자는 K-ICS비율 제고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은 경과 조치를 받았지만 K-ICS비율 101.7%로 감독당국 권고치인 150%에 다다르지 못했다. K-ICS비율을 제고하고자 KDB생명은 지난 6월 말 후순위채권 900억원을 발행하기도 했다.

K-ICS비율 외에도 KDB생명은 본래 부채 규모가 가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태다. 이번 유상증자는 특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나금융지주와의 딜클로징을 서두르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KDB생명은 시장에서 거론되는 인수가는 2000억원 정도로 이야기되고 있지만 자본 확충 규모를 고려했을 때 인수가보다 높은 금액이 투입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나금융지주는 실사 과정에서 K-ICS 비율을 적정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자본을 얼마나 투입해야 할지 집중 분석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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