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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출자 비위’ 의혹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체포 [위기설에 휩싸인 새마을금고]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06 10:16

회장 측근 2명 불법 리베이트로 구속 기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검찰이 특정 자산운용사에 대한 펀드 출자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체포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지난 5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류혁 대표를 체포했다. 검찰은 류혁 대표가 특정 자산운용사에 펀드 출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본부 A팀장과 중앙회장 운전기사 출신인 B캐피털 부사장 C부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팀장과 C부사장 모두 박차훈닫기박차훈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PEF 운용사를 선정해 3000억원대 거액의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불법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PEF 운용사인 ST리더스PE가 캐피탈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A팀장이 거액의 리베이트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지난 3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점 8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으며 새마을금고가 사모펀드에 거액의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포착하고 4월에도 두번의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지난달에는 박차훈 회장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ST리더스PE는 지난 2020년 특수목적회사(SPC)인 스마트리더스홀딩스를 설립하고 캐피탈을 인수한 바 있다. 스마트리더스홀딩스의 전체 지분출자금액 2500억원 중 60%의 지분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차지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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