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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형님 뒤를 따라간다…외국인 순매수 업종 주목, 반도체 핵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2 08:22

한국투자증권 리포트…"환율 변화 제한적, 외인 흐름 따라갈 필요"

외국인 순매수 / 자료출처= 한국투자증권 리포트(2023.05.22) 중 갈무리

외국인 순매수 / 자료출처= 한국투자증권 리포트(2023.05.22) 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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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강세 흐름 속에 외국인 수급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며 순매수 업종인 반도체를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큰 형님의 뒤를 따라간다' 리포트에서 "미국 연준(Fed) 통화정책, 중국 외환정책, 한국 펀더멘털 감안 시 환율 변화는 제한적"이라며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업종을 주목할 만하며, 현 상황에서는 반도체가 핵심"이라고 제시했다.

외국인의 한국 이탈 가능성이 당분간 낮고, 외국인 수급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전망으로, 현 미국 기준금리 상단은 5.25%이고 추후 금리 상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제시했다.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에서 은행 유동성 문제로 대출 태고가 변화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위기가 포착됐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미국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고 달러 강세를 약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또 김 연구원은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방어할 예정으로, 최근 위안/달러 환율은 1달러 당 7위안을 돌파했다"고 지목했다. 위안화 가치가 떨어질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져 성장이 둔화될 수 있으므로, 중국은 선제적으로 외화 지급준비율을 낮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위안/달러 환율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표시하는 등 한국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다는 점도 짚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성장률 전망은 이전보다 다소 낮아졌으나, 경제 전반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요인들로 인해 원화 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으로 환율에 민감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최근 국내증시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를 집중 순매수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 흐름을 그대로 따라갈 필요가 있고, 당분간 최우선 선택지는 반도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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