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자산운용, ‘exChina 액티브 ETF’ 상장… “한국‧대만‧일본 반도체 투자”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1 15:41

아시아 3국 반도체 산업 선도 기업 30곳 투자
반도체 동맹 ‘CHIP4’ 체결로 정책적 수혜 기대
미국 기술력 더해지면 강력한 반도체 공급망
주요 종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 등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이 2023년 2월 1일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 3국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아시아반도체 공급망 exChina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를 상장했다./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이 2023년 2월 1일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 3국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아시아반도체 공급망 exChina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를 상장했다./사진=삼성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이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 3국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아시아반도체 공급망 exChina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를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KODEX 아시아반도체 공급망 exChina 액티브 ETF는 최근 글로벌(Global‧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지위가 강화되고 있는 한국, 대만, 일본 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30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아시아 반도체 산업 전망은 밝다.

지난해 미국 주도의 반도체 동맹인 ‘CHIP4’ 체결로 미국, 한국, 대만, 일본 4국 중심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됐다. CHIP4 국가는 앞으로 ▲반도체 인력 교류 확대 ▲첨단 반도체 부문 기술협력 ▲공급망 협력 강화 등 장기적으로 최선단 반도체 기술력을 공고화할 계획이다.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와 대만 파운드리(Foundry‧생산 전문 기업), 일본 소재‧부품‧장비 등 3국의 분야별 최고 기술력을 융합하면 안정적인 반도체 제조 생태계 구현이 가능한데다 미국의 설계‧장비 기술력까지 더해질 경우, 강력한 반도체 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적 수혜도 기대 요소다.

한국은 직전 3년 대비 투자 증가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한시적으로 4%에서 10%까지 올렸다. 국가 전략 사업인 반도체는 증가분과 별도로 추가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대기업은 최대 18%, 중소기업은 최대 26%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대만은 역대 최고 수준인 연구개발(R&D‧Research and Development)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정책을 연내 시행하려 한다. 일본은 TSMC(대표 C.C. 웨이)의 일본 공장 건설 투자금 40%를 지원하고,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12조원을 추경 투입한다.

KODEX 아시아반도체 공급망 exChina 액티브 ETF는 한국, 대만, 일본 반도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iSelect 아시아 반도체 제조동맹 지수’를 비교지수로 두고 있다.

이 지수는 삼성자산운용과 iSelect(대표 워렌 허바드)가 협업해 아시아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과 주요 키워드(Keyword‧핵심 단어)를 선별해 국가별 상위 10종목씩 총 30개 종목을 편입한다. 지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종목 선정 정확성을 높이도록 했다. 비교지수 투자와 더불어 상향식(Bottom-Up) 보고서를 통한 선별 기업 투자를 병행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주요 구성 종목으론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와 MediaTek, 일본의 Shin-etsu Chemical 및 Tokyo Elctron 등이 포함된다. 총보수는 연 0.5%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아시아 반도체 시장은 CHIP4 동맹을 통한 미국으로부터의 수혜뿐 아니라 각국의 반도체 산업 관련 정책적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시장이 올해 하반기 상승 사이클(Cycle‧순환)로 진입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기에 현재 시점에 투자하는 것은 긍정적”이라 전했다.

이어 “KODEX 아시아반도체 공급망 exChina 액티브 ETF는 지수 외 선별 기업 투자를 통한 액티브(Active) 운용으로 사이클 산업에서 수혜를 보는 종목에 대한 탄력적 비중 조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아시아반도체 ETF 상장으로 총 5개 반도체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국내 반도체 산업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부터 미국의 대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4차 산업혁명 핵심 요소인 시스템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Fn시스템반도체’, 한국 및 중국 반도체 시장에 투자하는 ‘KODEX 한중반도체(합성)’가 나머지 4개다.

즉,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만으로도 국내 주요 반도체 산업 기능에 투자하는 게 가능해진 것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메리츠증권, 트레이딩 수익 중심축…리테일 확대·IB 체질 개선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4)]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 김종민)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자본력에 기반한 기존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리테일과 전통 IB(기업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수익 기둥인 트레이딩(운용)을 기본 축으로, 리테일과 WM(자산관리)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또 DCM/ECM(채권/주식자본시장) 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인력 확충,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판관비 통제 가운데, 기존의 2 한화·DB 등 새 먹거리는 STO…중소 증권사 활로 모색 중소형 증권사들이 STO(토큰증권)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 전략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형 증권사와의 실적 및 사업 경쟁에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은 STO 등 디지털자산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이달 금융위원회가 STO 관련 세부 정책 방향을 공개하며 제도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STO 전담조직 꾸려 사업화 ‘속도’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STO와 디지털자산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교보증권은 디지털자산Biz부에 7명 안팎의 인력을 배치하고 STO를 비롯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숏돌이’ 알상무 “美 중심 국제금융질서 변화 누군가는 그 비용 지불해야” “미국 재정적자 문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경제 유튜브 슈카월드에서 ‘숏돌이’, ‘도서팀장’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알상무(본명 오동석)는 글로벌 매크로 시장의 중심인 미국과 경제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알상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이후 증권사 트레이더, 채권 애널리스트, 헤지펀드매니저 등을 거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알상무가 진짜 빛을 발하는 분야는 경제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치, 문화, 외교 등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다.이러한 지식들을 모아 연결하고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한다. 심지어 음모론까지 제시한다. 하지만 음모론이 단순 의심을 하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