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게임즈, 3분기 숨고르기…“신작 대거 출시 준비 완료”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2 12:15

오딘 등 주요 타이틀 매출 하향 안정화
우마무스메 운영 미숙 논란에 시장 하회치 실적
오딘, 공성전 업데이트 및 우마무스메 캐릭터 업데이트 지속
디스테라·에버소울·아키에이지 워 등 신작 잇따라 출시 앞둬

카카오게임즈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카카오게임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운영 논란에 휩싸였던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닫기조계현기사 모아보기)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 3068억 원, 영업이익 437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17%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늘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 추정치(컨센서스)는 3561억 원, 영업이익은 711억 원으로 봤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등 게임 매출을 기반으로 기존 타이틀의 하향 안정화 효과와 비게임 부문의 전 분기 역기저 효과가 전체 매출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논란이 일었던 ‘우마무스메’에 대해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마무스메 키타산 블랙에서 보여준 이용자의 깊은 관심을 확인했으나 서비스 운영 이슈와 매출 모멘텀의 부재로 기대에 못 미쳤다”라며 “단기적인 매출 상실이 있더라도 이용자 신뢰 회복을 위해 서비스 전반 재점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마무스메는 4분기 이용자 지표 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 대표는 “키타산 블랙 복각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 플레이 의지가 있는 의미 있는 규모의 이용자 트래픽을 확인했다”라며 “4분기 주요 캐릭터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흥행을 이어가며 DAU(일간활성화이용자수)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 ‘오딘’의 공성전 및 대규모 콘텐츠를 비롯해 대형 신작들의 출시를 통해 4분기 반등에 나설 것이란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딘의 경우 오는 30일 ‘공성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공성전과 관련해 막바지 폴리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3분기 DAU가 2021년 연말보다 높다. 올해를 기준으로 하면 가장 높은 수준인 만큼 대규모 공성전 추가 등에 따른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PC 신작 '디스테라'.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PC 신작 '디스테라'.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미지 확대보기
우선 생존 1인칭 슈팅게임 ‘디스테라’는 오는 24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가 확정됐다.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당초 이달 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로 미뤄졌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준비 과정 중에 더 보강해야 할 부분과 연말에 구글이나 애플의 마켓 스토어 대응 이슈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작품은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나, 일본의 경우 게임 고도화 작업을 거친 뒤 내년 하반기에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가디스오더’는 내년 3분기 출시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내년 2분기,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최근 상장을 철회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관련된 입장도 밝혔다.

조 CFO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은 부정적인 매크로(거시경제) 상황, 얼어붙은 투자 심리 등 여러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과 공모 진행하기 어렵다 판단했다”라며 “현재도 결정된 바가 없다. 이런 시장 상황일수록 오딘의 핵심 콘텐츠 개발, 차기작 개발에 우선시하면서 양사가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옵션 계약은 협의 당시 카카오게임즈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다 보니 내용이 복잡하게 구성됐다”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공모 철회한 상황은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금액 조건도 시장 상황과 미래 실적에 따라 결정되므로, 지금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카카오게임즈 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기여도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선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기여도가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선 절대적이라고 할 수 없다”라며 “내년 상반기 신작들이 출시된다면 기여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원스토어' 삼키는 넥써쓰 장현국, ‘승부수’와 ‘자충수’ 사이 장현국 넥써스 대표가 국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인수’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현재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웹3 게임 생태계의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키워낸다는 구상이다.하지만 우려도 공존한다. 부족한 넥써스의 자금력과 원스토어 IPO(기업공개) 실패 후 시장에서도 존재감이 옅은 매물이라는 점 등 때문에 자칫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블록체인 개척자 장현국, 원스토어 인수…왜?24일 넥써쓰에 따르면 오는 29일 약 626억 원(1주당 3093원)을 투입해 원스토어 지분 80.03%를 인수한다. 거래 대상자는 SK스퀘어, 네이버, 스틸넘버원제일차, 크래프톤이다.원스토어는 2016년 국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2 네이버클라우드, 지멘스와 맞손…‘AI・디지털 트윈’으로 제조 혁신 가속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글로벌 제조 자동화 리더인 한국지멘스와 손잡고 국내외 제조업계의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DX)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데이터 주권 기술과 산업용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가상 세계와 현실 공장을 실시간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등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방침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지멘스와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 성남시 1784에서 진행됐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장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 3 ‘주주친화 가속’ NHN, ‘이준호 친정체제’는 남은 과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NHN(대표이사 정우진)이 배당 투명성과 주주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리며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86.7%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정량적 지표의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준호 회장을 중심으로 한 오너 친정체제와 집중투표제 미도입 등 실질적 이사회 독립성 확보 측면에서는 명확한 한계를 마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73.3→86.7% ‘꾸준한 개선’24일 NHN이 공시한 ‘2025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가운데 13개 항목을 준수했다. 준수율은 86.7%다. NHN의 거버넌스 개선 노력은 매년 상승하고 있는 핵심지표 준수율에서 직관적으로 드러난다. 2023년 73.3%에 그쳤던 준수율은 2024년 80.0%로 올라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