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카카오 금융계열사 비상대응계획 가동실태 점검 나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7 09:35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송금·결제 서비스 중단…현재 정상 운영중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모습.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모습.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등 카카오 금융계열사를 대상으로 비상대응계획 가동실태 등을 살펴보기 위해 전방위 점검에 나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 이후 카카오 금융계열사에서 비상대응계획에 맞춰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졌는지, 비상대응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경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카카오의 장비가 위치해 있는 구역에 전원 공급이 차단되면서 일부 송금 및 결제 등 금융서비스가 상당시간 장애가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 금융계열사의 전산 거래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이날부터는 시간대별로 어떻게 대응하고 비상대응계획 메뉴얼과 시나리오에 따라 이행했는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규사항이 발견될 경우 검사에 바로 돌입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 이후 카카오 금융계열사들이 곧바로 재해복구센터를 가동해 금융거래의 전산처리에 문제는 없었으나 상당시간 장애가 발생해 일부 금융서비스도 작동하지 않는 등 이용자 피해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전산센터가 상암에 위치하고 있어 아번 화재피해로 인한 전산상 직접 손상은 없었다. 금융거래에 있어서도 계좌이체 송금은 계속 정상 가동됐으나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이체가 일부 작동하지 않아 계좌이체 방식으로 송금하도록 안내했다.

카카오페이는 판교에 소재한 주전산센터에 화재 피해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재해복구센터 전산망으로 연계해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화재사고 이후 송금 및 결제 서비스가 중단됐으나 지난 15일 19시부터 대부분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정상화돼 현재 송금, 결제 등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카카오톡과 연계된 인증 서비스, 상담 서비스, 송금 알림 톡 등에서 장애가 이어졌다.

카카오증권도 판교에 위치한 일부 주전산센터 관련 데이터 처리를 즉시 재해복구센터로 이관했으며 고객계정은 클라우드서비스로 관리되고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사고 이후 서비스 장애 및 재가동 상황에 대한 문의, 카톡 송금 결과 수신확인이 안된다는 문의 등이 접수되면서 금감원은 카카오 금융계열사들이 이번 화재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현황 파악을 위한 피해신고 접수를 즉시 가동하도록 지도했다. 신고 접수된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합당한 보상이 적시에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금융회사에 대해 전산센터 화재에 대비한 비상대응계획을 재점검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시스템이 아닌 외부 시스템과 연계된 서비스의 비상운영계획을 세밀하게 수립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화재 직후 경영진과 각 부문 책임자들로 구성해 가동해온 대응 컨트롤타워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 출범했다. 위원장은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이 맡았으며 본사와 주요 자회사의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원인 조사 소위를 비롯해 재난 대책 소위, 보상 대책 소위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의 원인 및 전원 공급 지연, 복구 과정 등 정확한 사실을 규명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자신이 입은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피해 신고 접수를 시작하고 이번 장애로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들, 파트너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해서 신고 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보상 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확보 방안 논의 노성철 서울시의원이 동작구 주요 사업에 필요한 2027년도 서울시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서울특별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 동작구청에서 열린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동작구청이 지역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서울시 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작구청장과 관계 국·과장들도 참석해 사업별 현황과 향후 예산 확보 방안을 공유했다.이날 논의된 2027년도 시비 요구액은 모두 81억5500만원 규모다. 상도1동과 사당3·4·5동 등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환경과 안전 개선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주요 사업은 상 2 서강석 송파구청장, 추석 앞두고 복지시설·취약가구 방문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추석을 앞두고 복지시설과 취약가구를 찾아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살폈다.서 구청장은 23일 삼전동 한부모가정을 시작으로 오금동 6·25 참전유공자 가정, 마천동 홀몸어르신 가정, 거여동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해피하우스’를 차례로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생활 형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서 구청장은 각 가정을 찾아 추석 인사를 건네고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했다.첫 방문지인 삼전동 한부모가정에서는 아이들과 장난감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눴다.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어머니에게는 응원의 말을 전하며 명절을 3 취임 전 철거 외쳤는데…류삼영號 동작구, 사람만 바뀌고 행정은 그대로 유난히 더운 날씨였다. 기자가 도착한 장승배기역 인근에는 높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고, 신노량진시장으로 향하는 길에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대형 덤프트럭 서너 대가 도로를 오갔고, 주변 곳곳에서 개발의 속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공사 현장과 대형마트를 지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도심 한가운데 우두커니 놓인 철벽과 곳곳에 붙은 경고문이 눈에 들어왔다. 신노량진시장이다.1968년 준공된 신노량진시장은 201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은 재난위험시설이다. 시장 주변을 둘러본 결과 현재 영업을 이어가는 점포는 3곳 정도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점포가 비어 있는 가운데 일부 상인만 남아 시장을 지키고 있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