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식·원화·채권 '트리플 약세'…6월 FOMC 결과 앞두고 금융시장 '휘청'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15 18:37

코스피 2440선 후퇴·코스닥 800선 붕괴
원/달러 환율, 13년 만에 1290원대 마감
국고채 금리 일제 상승…3년물 3.666%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6월 미국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둔 15일 국내 금융시장은 '트리플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800선이 붕괴됐고, 원/달러 환율은 13년 만에 1290원대에 마감했다.

금리인상을 선 반영한 채권시장 금리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9포인트(-1.83%) 하락한 2447.38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순매도(-4700억원)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9거래일 째 '팔자'다. 반면 개인(3500억원, 기관(740억원)이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 전체 43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코스닥은 8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7포인트(-2.93%) 하락한 799.41에 마감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800선을 밑돈 것은 2020년 10월 30일(792.65)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순매도(-1450억원)했다. 반면 개인(900억원), 기관(660억원)은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8000억원, 코스닥 8조28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시각으로 16일 새벽 미국 연준 6월 FOMC 결과가 임박한 가운데 외환시장에서는 강달러가 이어졌다.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오른 1290.5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29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2009년 7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289.0원에 개장해서 한 때 1293.3원을 터치하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외국인들의 증시 순매도도 환율 상승 압력이 됐다.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06.15 기준) 갈무리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06.15 기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8bp(1bp=0.01%p) 상승한 연 3.666%에 마감했다. 이는 2012년 5월 21일(3.37%)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0.4bp 상승한 3.795%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11.9bp 상승한 3.822%까지 뛰었다.

국고채 2년물 금리도 14.7bp 급등하면서 3.572%에 마감했다.

국고채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7.7bp, 6.4bp, 6.2bp씩 오른 3.665%, 3.493%, 3.462%로 마감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빅스텝(0.5%p 금리인상)을 시사해왔지만, 월가 IB(투자은행) 등을 중심으로 물가 쇼크에 따라 이번 6월 FOMC 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크게 높아지면서 시장은 들썩이고 있다.

오는 16일 국내 장이 열리기 전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재정, 통화, 금융당국 수장들은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거금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리스크 요인 등을 점검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메리츠증권, 트레이딩 수익 중심축…리테일 확대·IB 체질 개선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4)]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 김종민)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자본력에 기반한 기존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리테일과 전통 IB(기업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수익 기둥인 트레이딩(운용)을 기본 축으로, 리테일과 WM(자산관리)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또 DCM/ECM(채권/주식자본시장) 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인력 확충,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판관비 통제 가운데, 기존의 2 한화·DB 등 새 먹거리는 STO…중소 증권사 활로 모색 중소형 증권사들이 STO(토큰증권)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 전략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형 증권사와의 실적 및 사업 경쟁에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은 STO 등 디지털자산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이달 금융위원회가 STO 관련 세부 정책 방향을 공개하며 제도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STO 전담조직 꾸려 사업화 ‘속도’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STO와 디지털자산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교보증권은 디지털자산Biz부에 7명 안팎의 인력을 배치하고 STO를 비롯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숏돌이’ 알상무 “美 중심 국제금융질서 변화 누군가는 그 비용 지불해야” “미국 재정적자 문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경제 유튜브 슈카월드에서 ‘숏돌이’, ‘도서팀장’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알상무(본명 오동석)는 글로벌 매크로 시장의 중심인 미국과 경제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알상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이후 증권사 트레이더, 채권 애널리스트, 헤지펀드매니저 등을 거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알상무가 진짜 빛을 발하는 분야는 경제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치, 문화, 외교 등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다.이러한 지식들을 모아 연결하고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한다. 심지어 음모론까지 제시한다. 하지만 음모론이 단순 의심을 하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