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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금감원장에 이병래 전 예탁원 사장 유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24 15:14 최종수정 : 2022-05-26 07:53

국조실장 윤종원 행장 확정

이병래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병래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금융감독원장에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원장에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됐으며,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기업은행장이 확정됐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차기 금감원장에 이병래 부회장이 1순위로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래 부회장은 행시 32기로 재무부 경제정책국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거쳐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원장은 지난 12일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후 금감원장 후보로 금감원 근무 경력이 있거나 금융법 전문가로 꼽히는 전직 검사 출신 인사들이 급부상했으나 전문성을 갖춘 인사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이병래 부회장은 합리적인 업무 추진과 원만한 성품으로 금융업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으며, 금융위 혁신행정과장과 금융정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FIU 원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금융위원장에는 김주현 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금감원장이 임명되는 절차에 따라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 선임 후 정식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은보 원장은 앞서 사의를 표명했지만 수석부원장 직무대행으로 체제 전환이 아닌, 후임 금감원장이 부임하기 전까지 원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김주현 회장은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지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주현 회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정책국장을 역임하는 등 위험 관리 능력을 갖췄으며 민관 경험을 두루 갖추면서 소통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종원 행장이 확정됐다.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를 보좌하고 국무회의 안건 조율·상정하는 실무 책임자로, 윤종원 행장은 거시경제와 실물·금융정책 등을 두루 거친 경제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오후 윤종원 행장의 이임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국무조정실장에 윤종원 행장을 내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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