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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가격 급등에 시멘트주 강세…아세아시멘트·고려시멘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9 16:03

생산국 러시아 거래 중단…시멘트 가격인상 불가피 기대감 반영

사진출처= 아세아시멘트 홈페이지

사진출처= 아세아시멘트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유연탄 가격이 급등하고 시멘트 수급 대란이 우려되자 시멘트 관련 종목 주가가 29일 강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아세아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9.21% 상승한 16만6000원에 마감했다.

성신양회는 7.91% 상승한 1만5000원에 마감했다.

한일시멘트도 3.69% 상승불을 켰다.

코스닥 시장에서 고려시멘트는 13.11% 상승한 5090원에 마감했다. 또 삼표시멘트도 1.66% 상승했다.

이날 업종 별 시세에서 건축자재는 2.5% 상승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아세아시멘트를 4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1억원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6억원 순매도했다.

또 고려시멘트의 경우 개인(80억원), 외국인(55억원), 기관(14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수급 불균형 이슈가 있었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유연탄 가격이 급등한 여파가 시멘트 가격 인상 기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시멘트 재고량은 65만t이다. 이 중 장기 보관으로 굳어 판매할 수 없는 재고(30만t)를 제외할 경우 35만t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멘트 생산량이 감소한 가장 큰 배경은 유연탄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와 거래가 중단된 여파다.

현재 시멘트 고시 가격은 t당 7만8800원인데, 시멘트 업계에서는 유연탄 가격을 반영해 시멘트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1포인트(0.42%) 상승한 2741.07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3200억원)은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2800억원), 개인(-90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9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2포인트(1.16%) 상승한 937.83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500억원), 기관(84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0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8800억원, 코스닥 10조1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 하락한 1219.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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