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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올해 생산 어려움 겪는 중소 브랜드 지원 금액 521억원↑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4 14:40 최종수정 : 2021-12-14 15:12

올해 지원한 생산 자금 규모 521억원 넘어서…지난 2015년부터 누적 920억원↑

무신사 CI/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CI/사진제공=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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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무신사(대표이사 강정구, 한문일)가 입점 브랜드에 지원하는 생산 자금 규모가 올해 총 지원금액 521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무신사가 지원한 누적 지원금은 920억원에 달한다.

무신사의 동방성장 프로젝트는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 2015년부터 생산 자금 조달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 브랜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무신사는 지난해까지 연 2회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규모와 횟수를 대폭 강화했다.

무신사는 봄·여름 시즌 생산 자금으로 약 70억원을 투입했다. 하반기에는 가을·겨울 생산 자금으로 약 30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공장 봉쇄로 인해 해외 공장 가동 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입점 브랜드를 위해 긴급으로 86억원의 생산 자금을 추가 마련했다.

무신사는 최근 2022년 봄 시즌 입점 브랜드를 위해 156억원의 생산 자금을 지원했다. 중소 브랜드의 원면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동남아시아의 임가공비 상승 등의 시장 상황도 고려해 지원 시기도 예년보다 1~2개월 앞당겼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 대비 74% 이상 예산을 확대해 운영했다”며 “앞으로 입점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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