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스코, 친환경 행보 강화...철강업계 최초 LNG 트랙터 도입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3 08:24

2일 한국가스공사·타타대우상용차 등과 업무협약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가 친환경 행보를 강화한다. 철강업계 최초로 제품 운송 차량에 LNG트랙터를 도입하는 것.

포스코는 2일 포항 청송대에서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물류사업부장, 이승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 부사장,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 박성수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협회장, 동방, 한진 등 운송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LNG 화물차 보급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입되는 LNG 트랙터는 동급 경유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19% 적을 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NOX)과 초미세먼지(PM2.5) 발생도 95% 이상 감축할 수 있다.

포스코가 LNG 화물차량 보급에 앞장서게 된 이유는 현 시점에서 LNG 화물차량이 공로 운송분야에 있어 가장 현실적인 탄소 감축 대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수소화물차 개발이 완료되고 사회 전반에 수소충전 인프라가 구축될 때까지 아직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당장 적용이 가능한 LNG 화물차를 수소 모빌리티로 가는 브릿지(Bridge) 역할로 활용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노후 경유차를 LNG 화물차량으로 대체하는 운송사에 대해 트랙터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구매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기존 LNG 충전소의 환경 개선과 신규 충전소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했으며, 타타대우상용차는 가격 경쟁력 있는 LNG화물차량의 원활한 공급을 담당하고,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금융 및 세제 혜택을 포함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정부 지자체에 건의키로 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지역 철강물류 운송사가 도입하는 LNG트랙터 11 대를 운영하며 환경성ㆍ안전성ㆍ경제성 등 운영 성과와 인프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도입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소 화물차량의 첫 출시가 예상되는 2025년부터는 수소 차량의 도입도 함께 추진한다.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물류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포스코는 철강 제조영역을 넘어 물류분야에서도 탄소중립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이 산업계에 귀감이 되어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물류 전환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철강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아르헨티나 움베르토 염호를 중심으로 한 리튬, 망간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육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전자, 낸드 점유율 30% 돌파...엔비디아 동맹으로 '초격차' 굳히기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노태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을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압도적인 글로벌 1위 자리를 굳혔다.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역대급 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하반기 엔비디아 탑재가 확정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성능 AI 스토리지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이 135억1000만 달러(약 20조 원)에 달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104.7% 증가한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올랐다. 주요 낸드플래시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시장 점유율도 직전 분기 28% 2 드리미, 호날두와 글로벌 파트너십…“스마트 홈 생태계 확장” 글로벌 스마트 가전 기업 드리미 테크놀로지(Dreame Technology)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전격 발탁하며 프리미엄 시장 확장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호날두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완벽을 향한 태도를 드리미의 독보적인 고속 모터 및 인공지능(AI) 스마트 시스템 기술력과 결합해 글로벌 가전 시장 내 하이엔드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드리미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드리미는 2017년 고속 모터 기술과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오며 글로벌 스마트 가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3 “미·중 이어 AI G3로”…NHN클라우드 김동훈, 국가대표 인프라 ‘팩토리X’ 공개 “NHN클라우드는 ‘대한민국 AI(인공지능) G3’, 즉 미국과 중국을 잇는 세 번째 AI 국가로 가는 길에서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이 되겠다.”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신규 AI 풀스택 브랜드 ‘NHN 팩토리X(factoryX)’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이날 김 대표는 “우리는 지금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몇 년 전만 해도 기업들이 AI를 어떻게 ‘도입’할지에 대해 논의했다면, 지금은 AI가 없는 업무 환경을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이러한 환경의 전환점에서 NHN클라우드가 만들어갈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번에 출범한 팩토리X는 AI 인프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