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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도레이, 배터리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한다…"유럽 차배터리 공략"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7 16:4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이 일본 도레이와 손잡고 유럽에 분리막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배터리 소재 사업 강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왼쪽)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7일 화상으로 분리막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LG화학.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왼쪽)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7일 화상으로 분리막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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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27일 도레이와 합작법인 'LG도레이헝가리배터리분리막유한책임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 총 투자액은 1조원 이상으며 지분은 50대50으로 갖는다. 30개월 이후엔 LG화학이 도레이 지분 20%를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다.

공장은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주 뉠게주우이팔루시에 위치한 도레이 관계사 공장 부지에 설립된다.

분리막 생산능력은 2028년까지 연 8억m² 이상을 확보한다. 라인 증설은 내년 상반기부터 들어간다. 제품은 폴란드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공장 등 유럽에 공급된다.

LG화학은 최근 배터리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LG전자로부터 분리막 코팅 사업을 인수했다. 이번 합작사 법인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CEO 부회장은 "도레이와의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LG화학의 코팅 기술과 도레이의 원단 역량 등 세계 최고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변화"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리막 사업을 적극 육성해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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