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M스틸, 국내 첫 3550㎜ 광폭 STS 후판 출하…‘국산화’ 길 열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06 17:13 최종수정 : 2021-10-07 15:51

준공 1년 3개월 만에 국내 유일 STS 후판 광폭재 생산업체 위상 확립

국내 첫 광폭 STS후판 출하식 행사에 참석한 김기호 SM스틸 사장과 김기권 성호스텐 사장, 최민석 포스코 팀장이 임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SM스틸

국내 첫 광폭 STS후판 출하식 행사에 참석한 김기호 SM스틸 사장과 김기권 성호스텐 사장, 최민석 포스코 팀장이 임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SM스틸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 SM스틸이 국내 처음으로 폭넓이 3550㎜ 광폭 스테인리스(STS) 후판 출하식을 거행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STS 후판 생산은 기존 생산 업체 설비 제한으로 인해 폭넓이 3.3m 이하까지만 가능해 폭 3.3m를 초과하는 광폭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SM스틸은 이번에 3550㎜ 폭 STS 후판을 출하함으로써 조선과 플랜트 등 국내 주요 산업 핵심 소재인 STS 후판에 있어서 세계 유수의 선진 반열에 올라가게 됐다.

대형 구조물 제작에 있어 광폭재 STS 후판을 쓰게 될 경우, 용접 작업의 범위를 현저히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로 인해 고객들에게는 원가절감 효과와 아울러, 완성된 구조물의 품질 향상, 안전성 강화 등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SM스틸 군산공장은 STS 후판을 4000㎜ 폭까지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로 작년 6월 준공됐다. 이는 핵심 산업소재를 국산화하고 수입을 대체하겠다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STS 후판 원소재 공급처인 포스코와 SM스틸 양사는 폭넓이 최대 4000㎜까지 제품 생산을 위해 단계별 시험생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동안 수입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조선과 플랜트 분야의 국내 수요기업들도 STS 후판 광폭재의 개발 진행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SM스틸 군산공장에서 거행된 이날 출하식에는 출하 제품의 고객사인 김기권 성호스텐 사장과 최민석 포스코 후판영업팀 팀장이 참석해 국내 최대 광폭재의 출하를 축하했다.

김기호 SM스틸 사장은 “SM스틸이 생산하는 STS 후판은 이미 그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우리는 기존 국내산 STS 후판 한계를 넘어서는 ‘광폭재 STS 후판 국산화’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SM스틸 브랜드인 ‘슈퍼 플레이트(SuPer Plate)’가 말 그대로 슈퍼 플레이트임을 국내외 시장에서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SM스틸 관계자는 “광폭재 후판은 운반 과정도 일반적이지 않다. 통행상 안전을 위한 도로 운송 제한 규정에 따라 ‘틸팅 장치를 가진 광폭 운반용 트레일러’를 사용해 제품을 기울여 세운 상태로 운반해야 한다. 이번 출하에도 당연히 이러한 광폭 소재 운반용 트레일러들이 동원됐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한자신·하나자산 등 목동 집결…8개 단지 신탁방식 추진 [신탁 부흥기-上]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사업에서 신탁사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14개 단지, 2만6629가구 규모의 목동 신시가지는 재건축 완료 시 약 4만7000여 가구 규모로 재편될 전망이다.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재건축 사업지이자 향후 주택 공급의 한 축으로 꼽히는 곳이다.특히 목동에서는 신탁 방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양천구에 따르면 현재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8개 단지가 신탁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지 가운데 신탁 방식 비중이 높은 사례로 평가된다.단지별로는 1단지가 우리자산신탁, 2·5단지가 하나자산신탁, 9·11단지가 한국자산신탁, 10단지가 한국토지신탁, 13 2 아성다이소, 4년째 ‘호국보훈의 달’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보훈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 국립묘지 조성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현충탑 참배 후 지정 묘역에서 생화 교체와 주변 정리 활동에 참여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호국보훈의 달 봉사활동은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이 외에도 3 코람코·DCI, 안산 시화 AI 데이터센터 첫 삽 코람코자산운용과 브룩필드 계열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DCI Data Centers가 경기도 안산 시화국가산업단지에 40MW 규모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코람코와 DCI는 이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사업부지에서 '안산 시화 AI 데이터센터(SEL02)'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태원 대표와 강성수 대표 등 사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안산 시화 AI 데이터센터는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1만448㎡ 부지에 연면적 2만6810㎡ 규모로 조성된다. 데이터센터는 티어3(Tier III)급 시설로 구축되며, 40MW 수전용량을 바탕으로 AI 및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사업지는 수도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