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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대한해운, 한신평 신용등급 ‘BBB’ 획득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4 09:14

사업 안정성 양호, 이익 창출력 증가, 재무구조개선 반영
영업실적, 컨테이너선 매각 등…하반기 실적 개선 주목

화이트 웨일(WHITE WHALE)2호 항공사진. / 사진제공=대한해운

화이트 웨일(WHITE WHALE)2호 항공사진. / 사진제공=대한해운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SM그룹(우오현 회장)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24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평가 신용등급 ‘BBB(안정적)’를 획득했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대한해운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 요소로 ▲장기계약 기반 사업 안정성 양호 ▲신규 계약 개시와 저수익 스폿(Spot) 사업 축소로 이익 창출력 증가 ▲유상증자 성공과 컨테이너선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대한해운은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 등 업력 및 시장지위가 우수한 화주와의 장기 운송 계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 정유사와 습윤 용적(Wet Bulk) 계약을 통해 운용 선대를 다각화했으며 부정기 사업 부문을 축소하는 등 사업 안정성을 공고히 한 결과 올 상반기말 기준 SM그룹 편입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쉘(Shell)과 체결한 LNG선 4척, LNG벙커링선 2척 포함 총 6척 신조선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이익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

유상증자를 통한 차입금 상환 등 재무안정성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 순차입금은 2020년 말 기준 1조9982억원에서 2021년 상반기말 기준 1조7939억원으로 2043억원이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84.6%p 감소한 207.5%, 차입금의존도는 7%p 감소한 57.0%로 급격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냈다.

대한해운은 지난 7월 사업 안정성과 영업실적 개선, 성공적 유상증자에 따른 기대감으로 나이스신용평가와 서울신용평가로부터 단기신용등급,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3'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국내 유명 신용평가사인 한신평으로부터 BBB(안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은 산업 내 우량한 재무안정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사업 안정성 강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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