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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일(오늘)부터 이틀간 청약…'중복청약 막차' 주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2 06:00

미래·NH·삼성 3곳 창구…1주 최소증거금 249만원

사진제공= 크래프톤

사진제공= 크래프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배틀그라운드'로 알려진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2일(오늘)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중복청약이 가능한 '막차' 대어급 공모주로 거론되는 가운데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16만3558주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모집물량은 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 그리고 인수회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는 증권사별 청약 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이 79만6189주(36.8%)로 가장 많다. 이어 NH투자증권이 71만8301주(33.2%), 삼성증권은 64만9068주(30.0%)다.

청약 물량 가운데 절반 정도를 모든 청약자를 대상으로 균등 배정한다.

공모가를 감안하면 최소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최소 청약 증거금은 249만원이다. 증거금은 공모가의 절반을 내면 되고 최소 청약 기준은 10주다.

중복청약이 가능하므로 증권사 3곳에 모두 최소 청약 증거금을 넣으면 총 747만원이 필요하고 3주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청약 건수가 균등 배정 물량을 초과하면 전체 청약자를 대상으로 균등 물량을 무작위로 추첨 배정한다.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방식으로 배정한다.

청약 증거금 기록에 관심이 모인다. 중복청약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대어급 공모주라는 점이 주목되는데, 상대적으로 비싼 공모가(49만8000원)로 인해 일부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역대 증거금 1위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80조9000억원, 2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63조6000억원이다. 중복 청약이 불가능했던 카카오뱅크의 증거금은 5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인기를 얻은 게임업체로,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은 1조6704억원, 영업이익은 7739억원, 당기순이익은 5563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글로벌 콘텐츠 및 플랫폼 시장 내 인수합병과 투자,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 원천IP와 신규 게임 개발, AI 및 딥러닝 등 미래기술 강화를 위한 R&D 투자 등에 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크래프톤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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