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금리대출 금리상한 인하 예정…카드 11%·캐피탈 14%·저축은행 16%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7 06:00

영업구역 내 중금리 대출 130% 가중 반영
고금리대출 적용 충당금 추가적립 의무 폐지

중금리대출 금리상한 인하 예정…카드 11%·캐피탈 14%·저축은행 16%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중금리대출 제도 개선 방안으로 중금리대출의 금리상한이 인하되며, 저축은행의 중금리 사업자대출 공급실적과 관련해서는 영업구역 내 대출액에 130% 가중 반영된다.

또한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저축은행과 여전업권의 연 20% 이상 고금리대출에 적용되던 충당금 추가적립 의무도 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중금리대출 제도 개선방안’ 후속조치로서 제도개선 주요 내용을 반영한 상호저축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금리상한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민간중금리 대출에 대해 업권별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집계해 공개하고 있다. 중금리대출의 충족 요건은 민간중금리 대출의 적격요건으로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사전공시되고,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차주에게 70% 이상 공급되며, 업권별 금리요건을 만족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이다.

금융위는 “사전공시 요건이 엄격해 상호금융과 여전업권에서 공급하는 중·저신용층 대출 중 상당 부분이 민간중금리 대출 집계에서 누락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금리가 지속 하락해도 금리요건은 변경되지 않아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절반 가량이 민간중금리 대출로 집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금융당국은 상품 사전공시 요건을 폐지해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 대출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충족 요건도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실행되고, 인하된 금리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비보증부 신용대출로 개편된다.

중금리대출의 금리상한도 인하된다. 현재 은행의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은 10.0%이며 상호금융은 12.0%, 카드사는 14.5%, 캐피탈은 17.5%, 저축은행은 19.5%다. 금리상한 인하에 따라 은행은 6.5%로 인하되며 상호금융 8.5%, 카드사 11.0%, 캐피탈 14.0%, 저축은행 16.0%로 각각 인하된다.

또한 저축은행 중금리 사업자대출에 대해 규제 인센티브가 없지만 공급실적에 대해서는 영업구역 내 대출액에 130% 가중 반영된다. 저축은행은 영업구역 내 개인·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여액을 총 신용공여액의 일정 비율 30~5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금융위는 저축은행과 여전업권에서 충당금을 적립할 경우 부여되는 고금리대출 불이익조치도 폐지하기로 했다.

현재 저축은행과 여전업권의 금리 20% 이상 고금리대출에 대해서 충당금 적립 시 불이익 조치를 부여하고 있다. 여전업권은 충당금 요적립액에 30% 가산해 적용하고, 저축은행은 50% 가산해 적용하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를 24%에서 20%로 인하하면서 금리 20% 이상 대출에 대한 불이익조치도 17% 이상으로 하향 조정할 경우 저신용 차주 대출이 감소할 우려가 발생하고, 저신용층 흡수를 저해하는 규제로 지적받아 왔다.

금융위는 여전업권과 저축은행의 고금리대출에 적용되던 충당금 추가적립 의무를 폐지해 저신용 차주 대출이 감소할 우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 규개위·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올해 3분기 중에 감독규정 개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민주당, 한강버스 비리·은폐 의혹…서울시의회 행감서 규명 촉구 [현장]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을 둘러싼 리베이트 및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경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선박 건조 과정의 비리 의혹과 수사 의뢰 지연, 조사 자료 폐기 의혹뿐 아니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재정 부담 문제도 살펴볼 방침이다.3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과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단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주민·김남근 국회의원과 박유진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박주민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 비리와 은폐 의혹의 실체가 일부 드러났지만 여전 2 영등포구, ‘보이는 소화기’ 253개소 일제 점검…화재 초기 대응 강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주택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253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섰다.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설치된 소화기로, 내용연수 10년이 다가옴에 따라 정상 작동 여부와 시설 노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이나 화재 취약지역에서 주민 누구나 초기 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소방시설이다. 빨간색 보관함을 눈에 잘 띄는 벽면에 부착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764개소가 설치돼 있다.실제로 지난해 대림중앙시장 인근 골 3 DQN수출 1조 달러 눈앞인데…중기대출 경고등, 우리은행 연체율 비상 수출은 역대급 호황인데 중소기업은 빚 갚기도 버겁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은 악화되면서 은행권 기업대출 연체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국내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00%로 전월 말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대기업대출 연체율(0.39%)의 약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중소법인이 1.10%, 개인사업자가 0.86%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전체 연체율은 0.86%로 국내은행 원화대출 전체 연체율(0.69%)을 웃돌았다.중소법인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역시 경기 부진과 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