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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비수기에도 '엘리온'으로 실적 선방…“신작 출시 박차”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04 09:13

매출액 1301억원, 영업익 156억원…예상치 하회
신작 ‘오딘’·‘월드플리퍼’·‘우마무스메’ 등 순차 출시

자료=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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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0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93%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8.3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 5.7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45%, 전 분기 대비 43.81%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8일 국내 증권사들은 카카오게임즈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337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 보면, 1분기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출시한 신작 게임 ‘엘리온’의 서비스 안정화와 '검은사막'의 해외 서비스 종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약 5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라이브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약 6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1년 1분기는 기존 타이틀들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새롭게 선보일 신작들의 출시 준비에 집중해, 흥행 타이틀인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가디스 오더’ 등의 판권을 확보하고 라이브 게임들의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은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약 18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스크린 골프와 골프용품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출시 예정 신작. 자료=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출시 예정 신작. 자료=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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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올 2분기부터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우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올해 국내 시장에 △‘월드플리퍼’,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소울 아티팩트(가칭)’, △‘가디스 오더’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엘리온’, △‘오딘’, △‘달빛조각사’, △‘월드플리퍼’, △‘디스테라’ 등 다양한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우수한 IP확보와 전략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계열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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