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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Q 실적 호조 기대…전 사업 부문 긍정 전망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15 15:00

증권업계, 1분기 영업익 1513억~1578억원 예측

카카오, 1Q 실적 호조 기대…전 사업 부문 긍정 전망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실적 고공행진을 달렸던 카카오가 올해 1분기에도 호조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 사업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1분기 1513억~15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톡비즈니스, e커머스, IP 등 전 부분에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성종화 e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기본적으로 고성장 시기에 있으며 e커머스는 50~60대 장년층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50~60대 장년층의 유입으로 럭셔리, 푸드 등 고마진 제품 판매와 라인업이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신사업 부문도 올해 매출 성장세가 전년 대비 70%로 추정된다”며 “픽코마 등 유료 콘텐츠 부문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4%로 예상,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실적 호조가 예측되는 카카오는 최근 합병을 진행, 덩치를 키우고 있다. 카카오는 14일 카카오커머스 스타일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기술 기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주)와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법인은 오는 7월 1일 출범하며,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된다. 합병 법인 대표이사는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가 맡는다.

카카오 측은 “크로키닷컴이 2015년 출시한 ‘지그재그’는 4000곳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2030대 충성 고객을 확보해 올해 연 거래액 1조를 바라보고 있다”며 “지그재그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기순, 연령·스타일별로 여성 쇼핑몰을 분류해서 보여주며, AI 기술을 활용해 선호 쇼핑몰, 관심 상품, 구매 이력 등에 따른 개인 맞춤형 추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 법인은 지그재그가 패션 분야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와 카카오의 기술력 및 사업 역량 등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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