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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 라오스 소액금융(MFI) 시장 진출 추진…투자금 34억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01 15:01

기진출 국가 중심 영업 채널 확대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사진=BNK캐피탈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사진=BNK캐피탈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캐피탈이 올해 라오스 지역에 소액금융업(MFI)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국내 캐피탈사 중 라오스 현지에서 MFI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없어 BNK캐피탈이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BNK캐피탈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 지역에 MFI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법인명은 ‘BNK Lao MFI’로, 투자금액은 환율 기준 34억원이다.

앞서 BNK캐피탈은 지난 2015년에 라오스에 리스사업 영위하는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설립 2년 만인 2017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외형적인 성장과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BNK캐피탈은 소액금융업 라이센스 취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오스에 MFI 현지 법인을 설립한 국내 사례가 없어 당국의 승인 절차와 코로나 상황 등에 대한 예상이 어렵지만 올해 안으로 MFI 현지법인을 설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BNK캐피탈이 라오스 현지에서 영위하고 있는 리스법인과의 시너지도 발휘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현지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하며 수익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BNK캐피탈이 현지법인으로 두고 있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카자흐스탄 모두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키르기스스탄과 몽골 등으로 영업 채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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