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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60가지 색상 조합하는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289만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9 11:15

360가지 ‘프리즘 컬러’서 소비자 원하는 색으로 조합 가능
오토필 정수기·멀티 팬트리 등 신규 기능 적용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이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이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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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360가지 색상을 소비자가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9일 출시했다.

이날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를 통해 소개된 신제품은 4도어 냉장고로, 도어 내부에 정수기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출시 3년 차를 맞아 선택 가능한 색상을 대폭 확대했다. 우선 올해의 테마 색상인 △‘글램 썬 옐로우’와 △‘코타 그리너리’를 포함해 총 22가지 종류의 패널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가 기본 22종의 패널 외에 ‘나만의 컬러’를 원하는 경우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지정해 주문할 수 있다. 프리즘 컬러는 글로벌 프리미엄 페인트 기업인 ‘벤자민 무어’의 트렌드 색상을 참고해 삼성전자가 개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프리즘 360 글래스 컬러링’공법을 개발했다. 전통적인 프린팅 방식에 고해상도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색상 재현이 우수하고 색상도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잉크를 사전에 조색할 필요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기본 색상을 조합해 다양한 맞춤형 패널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신제품은 정수기를 도어 내부에 장착해 실용성과 디자인이 우수하고 삼성전자는 평가했다.

정수기가 위치한 ‘베버리지 센터’ 내부에는 1.4ℓ용량의 물통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 적은 양의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히든 디스펜서’가 별도로 탑재돼 있어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히든 디스펜서의 출수구 코크는 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녹슬 염려가 없다.

이 정수기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고, 미국국가표준협회(ANSI)에서 음용수와 정수기 실험기관으로 공식 승인한 미국 NSF 인터내셔널에서 중금속(납, 비소, 크롬, 수은)과 비스페놀A, 과불화합물(PFOA, PFOS)등을 포함한 총 73가지 항목에 대해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국내에서 제조된 냉장고 탑재 정수기 가운데 최다 항목이다.

특히 정수기의 핵심 부품인 4단계 필터는 국내 직수형 정수기 제조사 가운데 안전성에서 최다 성능 항목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코타 썬 엘로우' 모델. 사진=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코타 썬 엘로우' 모델.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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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내부 기능과 디자인도 크게 개선했다.

제품 후면은 기존의 굴곡진 컨투어 디자인 대신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내부 공간감을 확대했다. 더 넓고 시원해 보이도록 블랙 글래스 소재도 적용했다.

또한 초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에 적용됐던 ‘멀티팬트리’가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에 처음 적용됐다. ‘멀티팬트리’는 사용자 개개인의 식생활 패턴에 맞춰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열대과일, 곡류, 과일ㆍ채소, 육류ㆍ생선 등 6단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냉장·냉동·김치 등 식재료에 따라 맞춤형으로 변경 가능한 ‘맞춤보관실’에는 ‘화이트와인&맥주’ 모드까지 추가돼 맞춤형 기능이 총 7단계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신제품의 출고가는 기능·용량·도어 패널 사양 등에 따라 289만원~469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비스포크 냉장고는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통해 소비자 개개인의 세세한 니즈까지 맞춰주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면서 “향후에도 더 많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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