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학개미 '게임스톱' 거래액, 테슬라 제치고 1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1 06:00

29일 공표 매도+매수 결제 1.4억 달러 기록
폭등때 순매도 차익실현…"급변동, 투자주의보"

서학개미 '게임스톱' 거래액, 테슬라 제치고 1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증시에서 공매도를 둘러싼 '게임스톱 대란'이 번진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일간 해외주식 거래액 최상위를 게임스톱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일간 기준 예탁원을 통한 미국 게임유통업체 게임스톱의 총 결제규모(매수+매도)는 1억3968만 달러로 전체 해외주식 중 1위를 기록했다. 한화로 계산하면 1560억원 규모다.

이날 일간 결제금액으로만 보면 지속적으로 최상위를 지켰던 테슬라가 총 결제금액 1억2386만 달러로 2위로 밀렸다. 3위는 애플(6632만 달러)이 차지했다.

국내투자자들은 29일 일간으로 게임스톱 종목을 4286만 달러 매수결제했고, 9682만 달러 매도결제해서, 순매도 결제금액은 5396만 달러(한화 6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결제금액 반영 시점은 t+3일로 이 금액은 현지기준 1월 26일 거래이며, 이 해당일 게임스톱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2.71% 급등한 147.98달러로 마감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서학개미'가 적극적으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임스톱 주가는 미국 공매도 기관과 개인 투자자간 전면전 구도로 번지면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은 게임스톱이 몇몇 헤지펀드의 공매도 타깃이 된 데 대해 반발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를 중심으로 뭉쳐 이 종목을 집중 매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공매도 기관이 백기 투항하면서 화제가 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20달러 수준이었던 게임스톱 주가는 1월 27일 종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134% 급등했다가, 이튿날인 28일 44% 급락했고, 29일에는 다시 67% 상승한 325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예탁원으로 공표된 통계 다음 이후 수치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게임스톱 관련 거래 결제액은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가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 개미 투자자들이 공매도 기관에 본때를 보여주자며 대거 매수한 가운데, 다수 공매도 기관들의 매도 포지션 베팅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위험한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헤지펀드와 개미투자자간 공매도 전쟁 가운데 게임스톱 경영진은 막대한 장부상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게임스톱 경영진의 스톡옵션 가치는 13억 달러(한화 약 1조45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성인 4명 중 1명"…ISA 가입자 1000만 시대 개막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도입 10년 만에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지난 8월 말 기준 ISA 가입자가 1005만 명, 가입금액은 7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이는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 약 4407만 명 가운데 약 23%가 ISA 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성인 4명 중 1명꼴이다.올해 1월 800만명 돌파 7개월 만에 1000만명ISA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말 800만 명을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이다.올해 들어 매월 약 29만 명이 새롭게 가입한 셈이다. 같은 기간 가입금액도 약 55조원에서 76조5000억원으로 20조원 이상 증가하며 계좌 수와 투자 규모가 함께 확대됐다.이 같은 성장세 2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준비법인 '넥스체인지' 출범…초대 대표에 정유신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준비법인인 '넥스체인지'가 공식 출범했다.초대 대표이사는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특임교수가 선임됐다. 초대 대표 및 이사진 구성넥스트레이드는 출자기관 21개사와 함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운영을 위한 준비법인 ‘넥스체인지’를 설립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창립사항 보고와 정관 승인, 이사 선임 등이 진행됐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정유신 특임교수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사외이사에는 이문영 덕성여자대학교 회계학과 교수, 이봉헌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이 선임됐다.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와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본부장이 선 3 "증권사는 이익, 투자자는 손실"…이찬진 금감원장, 주주환원·사회공헌 확대 강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주주환원과 사회공헌 확대가 필요하다는 강한 메시지를 냈다. 증권사에 대해 "커진 규모와 역할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장 "증권사, 자본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자"이 원장은 29일 금융투자협회에서 23개 증권사 CEO와 간담회를 열었다.이 원장은 모두말씀에서 증권업계가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실적에 육박하는 비약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존립기반인 투자자와의 동반성장에 책임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증시 상승에도 소수 대형주 쏠림에 기인한 것으로 대부분 개인투자자에게는 어려움을 견뎌내야 하는 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