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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석유제품 재고 감소세...내년 영업이익 개선 전망”- 키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3 09:55

▲자료=S-Oil

▲자료=S-Oil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Oil(에스오일)이 내년도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석유제품 재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에스오일은 역내 정제설비 증설 제한을 통해 정유 부문의 실적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에스오일에 대한 목표주가 9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역내 정제마진은 소폭 반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세계 정제설비 중 150만B/D가 폐쇄·전환이 전망되고, 내년에도 40만B/D 정도의 추가적인 폐쇄가 예상된다”라며 “각 지역 석유제품 재고가 감소하는 것도 마진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 부유 저장소 석유제품 재고는 올해 말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유럽·싱가폴 디젤 재고도 정유업체들의 수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재고가 감소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오일의 내년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까지 부진한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파라자일렌(PX)은 내년 증설 제한 등으로 올해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역내 정제설비 증설 제한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정유부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활기유 부문 또한 내년에 공급 증가가 제한된 가운데 수요 개선에 따라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수급 밸런스가 맞춰지면서 의미 있는 정제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며 “에스오일은 올레핀 부문으로 석유화학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조정한 점이 내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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