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용덕 손보협회장, 연임 대신 용퇴…차기 회장 안갯속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2 17:08

"차기 회장 도전 않겠다" 의사 밝혀
오는 27일 회추위서 후보 추천 예정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 사진 = 손해보험협회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 사진 = 손해보험협회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면서 차기 회장 구도는 안갯속으로 들어갔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들에게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5일 마무리된다. 회추위 멤버는 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코리안리 6개 이사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8명이다.

그간 협회 안팎에서는 김용덕 회장의 연임을 높게 점쳐왔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관세청장, 금융감독위원장 등을 거친 김 회장은 자동차보험료 인상, 실손보험 개선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정치권에 제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취임해 손해보험협회를 이끌며 3년간 리더십과 금융당국·정치권과의 소통 능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회장 연임 카드 외에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김 회장이 연임 대신 용퇴를 선택함에 따라 차기 협회장 인선 구도는 다시 안갯속에 놓였다.

손해보험협회는 전날인 21일 첫 회추위를 열고 회장후보 추천일정 등을 논의했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을 회추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2차 회의 일정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27일 2차 회의를 열고 후보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규정상 회추위는 손보협회장 후보를 단독 또는 복수로 추천할 수 있지만, 첫 회추위에서 회장 후보를 복수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회원사들이 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을 선출한다.

김 회장 외 차기 협회장 후보군으로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인 강영구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장, 유관우 김앤장 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 실장과 유 고문 모두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에서 보험 업무를 담당한 보험전문가다. 강 실장은 2010년 보험개발원장을 맡았고, 유 고문은 2008년 김앤장에서 금융발전심의위원회 보험분과위원에 위촉되기도 했다.

최근 취업제한 기간을 마치고 법무법인 광장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진 전 원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금융위원회·금감원을 두루 거쳤다. 김 회장에 견줄 만한 고위 관료 출신의 중량감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