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실 연구원은 "내년 채권시장 수급 불균형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보험사의 수급 상황이 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0월 금통위에선 1) 기준금리 인하는 극단적 상황이 전개되지 않는 한 어렵다는 점, 2) 자산매입 정책 보완은 국고채 공급 확대에 따른 수급 상황과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라 결정한다는 점, 3) 자산매입 대상 종목 확대와 금리 컨트롤 정책 등은 미검토 단계라는 점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금통위 회견도 8월에 이어서 좀 더 적극적인 개입을 기대했던 시장에게 다시 한 번 실망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