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LH와 건설업계 간 소통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간담회 첫 번째 일정으로 LH는 작년 개최된 두 번째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한 이행현황과 ’건설문화혁신활동‘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작년 간담회에서 대한건설협회는 △적정공사비 지급을 위한 후속조치 시행 △적정 공사기간을 반영한 공사발주 등에 대해 건의한 바 있으며, LH는 이를 반영해 일반관리비 등 제경비율 현실화 및 코로나19‧미세먼지 등 건설환경 변화에 따른 공기연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이어진 업계 현안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 시간에 대한건설협회는 △현장 기술자 배치기준 개선 △간접노무비율 등 제비율 현실화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요건 완화 △리모델링 공사 단가계약 발주지양 △토지대금 지급기한 연장 등 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했고,
LH는 품질과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건설업계와 동반상생을 위해 제도 개선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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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