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정 연구원은 "연준의 회사채 시장에 대한 적극적 지원 의지 확인과 CP 매입과 비교해 완화된 등급 조건이 제시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연구원은 "유동성 부족과 신용도 하락 압력이 높아진 A-~BBB급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회사채 매입에도 불구하고 투자등급 스프레드는 373bp(+10bp)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QE 확대에 따른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의 기술적 확대를 감안해도 정책 효과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매입 규모가 작고, 매입대상 채권의 만기 구간이 제한된 점 등이 투자 심리 회복까지 이어지기엔 부족했다"고 밝혔다.
투자등급채권 및 ABS 발행 잔액(각각 8.5조 달러, 1.8조 달러)에 비해 유동성 지원 규모가 3,000억 달러에 그치는 만큼 향후 지원(매입)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투자등급 평균 듀레이션은 7.8년으로 장기물 발행 비중이 높기 때문에 현재 매입 대상인 5년 미만 채권 규모(약 1.1조 달러)를 감안하면 매입 대상 채권의 만기 확대 시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CB의 회사채 매입 대상은 BBB- 이상의 만기 6개월~ 30년 사이의 발행/유통물이며, 한 종목당 최대 70%까지 편입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현지시간 23일 국채와 MBS 매입 한도를 폐지하면서 무제한 Q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기업과 가계 신용 지원을 위한 3개의 특수목적기구(SPV) 설치를 공언했다.
연준은 3개 기구에 총 3,000억 달러 한도 내 지원 예정이며, 미 재무부가 3개의 기구에 대해 각각 환율안정기금(ESF) 100억 달러씩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채 시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1) 발행시장 기업신용창구(PMCCF)와 2) 유통시장 기업신용창구 (SMMCF) 도입을 결정했다.
연준의 회사채 직접 매입은 미 의회의 법 개정이 필요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신용 창구 설립을 통한 빠른 도입을 결정한 것이다.
이 밖에 가계 지원을 위해 금융위기 당시 3) 자산담보부증권 대출기구(Term Asset-Backed Securities Loan Facility, TALF)를 재도입해 학자금대출, 자동차 할부, 신용카드 대출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다.
<다음은 KB증권이 정리한 연준의 회사채 발행 및 유통시장 개입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 및 유통시장 모두 개입하며, 회사채 ETF까지 매입할 예정
— 1) 발행시장 기업신용기구(Primary Market Corporate Credit Facility, PMCCF)
* 매입 대상: 신용등급 BBB-이상 적격기업의 만기 4년 이하의 신규 채권 및 대출
* 매입 한도: 과거 1년 (2019.3.22~2020.3.22) 내 최대 채권 및 대출 잔액을 기준으로 등급에 따른 백분율 차등 적용 (AAA 140%, AA 130%, A 120%, BBB 110%)
* 적격기업: 미국에 본사를 두고 미국 내에서 중요한 운영을 하는 회사. 적격기업 범위는 추후 확대 가능
* 이자 상환: 발행 기업의 선택에 따라 이자 및 원금 전액 또는 일부를 6개월에 나눠 상환 가능 (연준의 재량에 따라 연장 가능). 단,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기단 동안 기업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없음
* 그 외: 약정 수수료 100bp, 발행자 Call 가능
* 매입 기간: 2020년 9월까지 (별도 연장이 없을 경우), 이후에도 매입 자산 만기 시점까지 지원 지속
— 2) 유통시장 기업신용기구 (Secondary Market Corporate Credit Facility, SMMCF)
* 매입 대상: BBB- 이상 만기 5년 이하의 회사채
* 매입 한도: 과거 1년 (2019.3.22~2020.3.22) 중 최대 잔액의 10%, 2) 미국 상장 회사채 ETF로 잔액의 20% (2020.3.22 기준)
* 매입 가격: 회사채는 유통시장 내 적정가격으로 매입, ETF는 기초자산의 NAV (Net Asset Value)를 초과할 경우 매입 대상에서 제외
* 매입 기간: 2020년 9월까지(별도 연장이 없을 경우), 매입 자산의 만기, 매도 시점까지 지원 지속 예정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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