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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2025 전략' 추진 포석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9 14:53 최종수정 : 2020-03-19 16:19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2025 전략' 추진 포석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사진)이 현대자동차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현대차는 19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 부회장을 새로운 의장으로 선임했다. 기존 의장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1년만에 의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로써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 대표이사와 의사회 의장을 겸직하게 됐다.

이같은 체제는 장·단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기업 최고의사결정권자인 대표이사가 이를 감시하는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는 것은 이사회 독립성 훼손 우려가 있다.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을 강조하는 글로벌 흐름과도 역행하는 일이다.

이 때문에 삼성과 SK는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내세우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반면 대표이사·의장 겸직은 투자 등 기업 의사결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말 수립한 '전략 2025'를 토대로 수소, 도심항공(UAM), 로봇, 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의선 부회장이 집중된 권한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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