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1일 우리금융 그룹임추위 가동…차기 우리은행장 선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0 10:56

손태승 연임유지 속 행장후보 최종결정…자회사 CEO인사도 매듭

왼쪽부터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전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 / 사진= 우리은행

왼쪽부터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전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 / 사진= 우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 우선 재개를 예고했던 우리금융지주가 속도를 낸다.

이사회로부터 일단 현재 연임결정 유지를 받은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위원장인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하고 은행장과 자회사 CEO(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를 낙점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11일 그룹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및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FIS, 우리금융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이사 최종 후보 추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심은 우리은행장이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추위가 앞서 뽑은 숏리스트 행장 후보군은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전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김정기닫기김정기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까지 세 명이다.

그룹임추위는 심층면접 등을 거쳐 지난달 31일 차기 우리은행장 단수 최종후보를 낙점할 계획이었지만 전날(30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파생금융상품(DLF) 손실 책임을 물어 손태승 회장에게 중징계(문책경고)를 결정하면서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라" 행장 선임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일주일 여 뒤에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이달 7일 정기이사회 전 사전간담회에서 "그룹 지배구조에 관해 기존에 결정된 절차와 일정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연임 결정 유지 상태로 당분간 손태승 회장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고 은행장 선임절차도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변수는 다양하다. 일단 과거 은행장 선임에 비춰보면 은행 내부에서 승진으로 행장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은행 현직인 김정기 부문장에 힘을 싣는 전망이 나온다. 김정기 부문장은 손태승 회장이 발탁한 인사로 알려져 주요하게 거명되고 있다.

한일-상업은행 출신 안배 여부도 중요한 체크포인트로 보고 있다. 지양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나 과거 인사에 비추어 손태승 회장이 한일은행 출신인 만큼 이번에 상업은행 출신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세 명의 숏리스트 후보군 중 권광석 대표와 김정기 부문장이 상업은행 출신이다.

권광석 대표에 힘을 싣는 견해로 우리은행 과점주주인 IMM PE가 2016년 당시 우리은행 지분을 살 때 새마을금고로부터 1700억원의 출자를 받았다는 점이 오르내리기도 한다.

지주 회장과의 호흡을 중요하게 볼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지주 회장이 큰 그림을 그린다면 새 우리은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은행 영업력 강화, 리스크 관리 등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정권 실세가 특정 후보를 밀어준다는 얘기도 소문처럼 퍼지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그룹임추위가 차기 은행장 선정 절차를 재개하겠다는 행보는 차기 지주 회장을 먼저 뽑지 않아도 된다는 전제가 담긴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요컨대 손태승 회장의 연임 의지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외풍에 대한 차단을 내다보는 견해도 나온다. 실제 이번 사태로 금융권 안팎에서는 출범 초기인 우리금융지주가 내부에서 걸맞는 지주 회장 인사를 찾아야 하는 과제가 제기됐다. 내부 출신의 회장과 행장 겸임으로 지주 설립 초기 추동력을 가졌던 우리금융에 치열한 외부인사 경합이 더해질 경우 또 다른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우리은행장과 계열사 CEO 인사를 매듭지으면 은행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LX인터내셔널, 2027년 임원인사 단행…성장동력 확보 '속도' LX인터내셔널이 4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 승진 1명, 신규 이사 선임 5명 등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LX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유지사업을 총괄하는 김경우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트레이딩(Trading)사업과 자원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또한 각 사업 및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 온 조성호 자원트레이딩사 2 LX세미콘, '기술·전략 전문가' 나준호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LX세미콘이 기술·전략 전문가인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LX세미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나준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사 신규 선임 1명에 대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나 대표이사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합류했다. 이후 드라이버IC 개발실장(수석연구원),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상무), TV&IT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풍부한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을 맡아 디스 3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RoRWA 개선폭 '최대'···1위는 하나은행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누적 순이익 성장률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RoRWA는 개선됐다.그러나 비이자이익 감소가 이익 증가율과 수익 효율 회복의 발목을 잡았고,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RoRWA가 2024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 개선이 두드러진 곳은 농협은행이었다.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을 적용하면 RoRWA 상승 폭이 가장 컸다.우리은행, 자본비율 개선에도 RoRWA 최하위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9월 말 RWA로 나눠 계산한 결과, 우리은행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