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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29일 정식 첫 출근 예정…임기 시작 27일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8 11:16

1월 3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 출근하는 윤종원 신임 행장에 대해 노조가 출근 저지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0.01.03)

1월 3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 출근하는 윤종원 신임 행장에 대해 노조가 출근 저지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0.01.0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공식 임기가 시작된 지 27일만인 오는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 첫 출근할 예정이다.

윤종원 행장 임명을 두고 노조 측에서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출근저지를 이어왔는데 여당에서 공식 유감 표명이 이뤄지면서 사태가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28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종원 행장 임명 논란에 대해 깊은 유감을 공식 표명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선임 과정에서 소통과 협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민주당을 대표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27일)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윤종원 행장,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선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 등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만나 이같은 유감 표명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원 행장도 연휴 기간 노조 측과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오후 조합원 회의에서 이같은 합의안에 대해 안건으로 올려 논의할 예정으로, 통과되면 천막을 철수하고 행장 출근저지 투쟁을 종료할 방침이다.

노조와의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윤종원 행장은 오는 29일 을지로 본점에서 공식 취임식을 진행하고 정상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종원 행장은 공식 임기가 시작된 지난 3일 이후 서울 종로 금융연수원 임시 집무실에서 업무를 해왔는데 27일이라는 금융권 최장 행장 출근 저지 기록을 갖게 됐다.

최우선 과제는 인사다. 통상적으로 1월 중순에 진행하는 정기 '원샷인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일부 임원 임기가 끝나 겸임 체제가 이뤄지는 등 사실상 경영공백 상황이 벌어져 왔다. 연초 경영전략 수립과 영업력 다지기도 곧바로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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