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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법인 통해 호주 산불 재해지역 구호금 4억원 출연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7 11:03

최정우 회장 “호주 산불 재해 복구를 돕고, 호주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

포스코, 호주법인 통해 호주 산불 재해지역 구호금 4억원 출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포스코가 7일 포스코 호주법인 포스코 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호주 산불 구호금 50만 호주달러 약 4억원을 호주 적십자사에 출연한다.

구호금은 포스코 호주법인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호주 적십자사에 전달된다.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는 호주 산불 재해 복구를 돕고 호주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창립 이래 포스코의 발전과 함께한 주요 원료 공급처이자 투자처인 우방국 호주의 산불이 하루 속히 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2년부터 ‘한호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측 위원장으로서 양국의 민간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호주로부터 연간 5조원에 이르는 원료를 구입하는 최대 고객이자 철광석과 석탄, 리튬 등의 원료에 직접 투자한 투자자이기도 하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한호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0월 호주 New South Wales 주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은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풍으로 주 전역과 Victoria 주와 South Australia 주 등 호주 동남부 지역에 확산되어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이 중 피해가 가장 심한 New South Wales 주와 Victoria 주에서는 지난 3일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 되기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산불로 최소 24명이 사망하였고, 피해지역이 서울시 면적의 약 100배에 해당하는 600만 헥타르를 넘어서고 있다. 또한 2000여채의 가옥이 화재로 소실되는 등 피해 규모와 정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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