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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영등포 영진시장 도시재생 사업 지정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6 15:58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활성화 건물 조감도. 제공=서울특별시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활성화 건물 조감도. 제공=서울특별시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서울 용산전자상가와 영등포 영진시장이 도시재생 국가 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용산전자상가에는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최고 29층 규모의 건물 두 동이 들어서고, 영등포 영진시장·아파트에는 25층 규모의 아파트 및 상업시설이 향후 3~4년 간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6일 국토교통부 제2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결과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국·공유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으로,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산 혁신지구는 4년 간 국비 250억원, 영등포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3년간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용산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국·공유지 약 1만3963㎡에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총 사업비 5927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13만2332㎡, 지상 28~29층 규모의 건축물 2개동을 건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건물은 신산업 복합문화교류공간 '창업문화복합허브'로 사용될 예정이다. 창업지원시설 등을 주용도로 해 기존 용산전자상가에 부족한 기능을 추가 확보하는 동시에 주거시설, 판매 및 문화시설, 공용청사, 신산업체험시설 등을 추가 확보해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용산전자상가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는 1970년대에 건립된 노후·불량건축물로,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하게 노후·불량건축물을 정비하고 마중물사업으로 원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로 LH가 참여해 부지면적 2754㎡에 건축 연면적 2만2388㎡, 지상25층 규모의 분양·임대 아파트 및 판매시설, 오피스텔, 생활SOC 등을 공급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지 8년째로, 현재 서울시 전역에서 189개소의 도시재생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시재생법 개정에 따른 도시재생 신규제도를 통해 기존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다양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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