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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진칼우, 한진家 ‘남매의 난’에 이틀째 강세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4 10:59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사진=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사진=한진그룹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남매의 난’을 예고한 가운데 한진칼우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보다 26.33% 오른 5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까지 치솟아 5만12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우도 17.04% 상승한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조 전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조 대표이사는 공동 경영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진그룹은 선대 회장의 유훈과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상속인들 간의 실질적인 합의나 충분한 논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이 지정됐고, 조 전 부사장의 복귀 등에 대해 조 전 부사장과의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음에도 대외적으로는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공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조 전 부사장과 조 회장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분기 기준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한진칼 지분율은 조 회장 6.52%, 조 전 부사장 6.49%, 조현민닫기조현민기사 모아보기 한진칼 전무 6.47%, 어머니 이명희 고문 5.31%로 비슷하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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