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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사업 3.75억 달러 지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2 12:28

특별계정 지원 첫 사업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 전경 / 사진= 수출입은행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 전경 / 사진= 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NLNG(Nigeria LNG Limited)로부터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사업에 3억7500만달러를 지원한다.

수은은 대우건설이 국내기업 최초로 LNG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원청 수주한 이 사업에 금융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NLNG가 나이지리아 남부 보니섬에 연산 760만톤의 LNG 생산 플랜트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플랜트가 완공되면 연산 2200만톤 규모에서 3000만톤 수준으로 LNG 생산량이 대폭 증대된다.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7000만달러 규모의 기자재 수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수은이 지원하는 3억7500만달러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공사대금 결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해외수주 활력 제고를 위해 신설한 수은의 특별계정을 통해 지원되는 첫 사업이다. 특별계정은 전후재건 등으로 인프라 수요는 많으나 국가위험이 높아 기존 수출금융 지원이 곤란한 초고위험국(국제신용등급 B+ 이하)의 인프라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2019 경제정책방향'에서 총 1조원 규모 지원을 목표로 도입했다.

수은 측은 "최근 국회에서 확정된 2020년 예산에 수출입은행 특별계정을 위한 1600억원 출자예산이 추가 반영돼 고위험국 사업 지원확대 기반이 마련된 만큼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금융리더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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