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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낸 우협 선정,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연내 매각' 기대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2 15:27

금호산업, 12일 HDC현산-미래에셋 컨소 우협 선정

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

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가 12일 확정되며 속도를 내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도 연내 매각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금호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조4000억원 안팎의 인수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2조원 이하를 써 낸 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과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최종 인수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대주주 적격 심사 결과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항공 운송 사업을 하기 위한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키도 했다.

채권단 입장에서는 이처럼 아시아나항공 매각작업이 당초 예상보다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측면에 반색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가진 구주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0%)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신주(보통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금호산업과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이 본협상에 들어가면 구주와 신주 가격 등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채권단은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에 맡긴다는 전제로 매각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연내 매각이 잘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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