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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매출액 LG전자, 3분기 실적 발표...TV-가전 호조! 스마트폰 적자 감소 성과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30 15:44 최종수정 : 2019-10-31 08:02

역대 3분기 실적 중 매출액 최다, 영업이익 2009년 이후 최대
매출액 15조 7007억 원, 영업이익 7814억 원
TV, 생활가전 사업 상승세에 이어 스마트폰 적자폭 감소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7007억 원, 영업이익 781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4% 증가한 것이며 역대 3분기 실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가장 많고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의 2019년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비교 그래프. 19년 2분기, 18년 3분기(전분기, 전년 동기) 비교/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LG전자의 2019년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비교 그래프. 19년 2분기, 18년 3분기(전분기, 전년 동기) 비교/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6조 2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으며 이는 역대 최고의 수치다.

H&A(생활가전)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 3307억 원, 영업이익 4,89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 지역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고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3분기 기준 매출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 원가구조 개선,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LG전자 2019년 3분기 H&A 사업부분 실적 및 전망/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LG전자 2019년 3분기 H&A 사업부분 실적 및 전망/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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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TV)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8662억 원, 영업이익 3180억 원을 기록했다.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경쟁심화와 환율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크게 늘었다.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LG전자 2019년 3분기 HE 사업부분 실적 및 전망/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LG전자 2019년 3분기 HE 사업부분 실적 및 전망/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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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마트폰)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5223억 원, 영업손실 1612억 원을 기록했다. 듀얼 스크린을 최초로 적용한 LG전자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지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줄고 북미시장에서 5G 전환이 늦어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와 원가개선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LG전자는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 원가절감 등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하여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폭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는 포부를 알렸다.

△LG전자 2019년 3분기 MC 사업부분 실적 및 전망/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LG전자 2019년 3분기 MC 사업부분 실적 및 전망/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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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3401억 원, 영업손실 60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비용 투입 등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LG전자 2019년 3분기 VS 사업부분 실적 및 전망/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LG전자 2019년 3분기 VS 사업부분 실적 및 전망/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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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6987억 원, 영업이익 668억 원을 냈다. LED 및 대형 사이니지의 판매가 늘고 미국, 유럽 등에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늘었다. 프리미엄 디지털 사이니지의 매출 확대와 태양광 모듈의 생산성 향상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3% 늘었다.

△LG전자 2019년 3분기 BS 사업부분 실적 및 전망/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LG전자 2019년 3분기 BS 사업부분 실적 및 전망/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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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국내 생활가전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4분기 시장을 전망하는 한편 해외 시장은 무역분쟁,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H&A사업본부는 프리미엄 및 신성장 제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투입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글로벌 TV 시장은 수요 정체가 예상되나 올레드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연말 성수기에 따른 경쟁심화로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효율적인 자원 투입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성수기에 진입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사용 편의성이 개선된 듀얼스크린을 적용한 프리미엄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에 기반한 원가 효율화를 통해 사업구조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은 늘어나겠지만 생산지 효율화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자동차부품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완성차 업체의 구조조정이 지속되면서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가별, 완성차 업체 별 전기차 관련 정책이 변하고 있어 수요의 변동성도 높아지고 있다.

VS사업본부는 대외 환경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단기적으로는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 역시 주요 국가들의 태양광 모듈 설치 확대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BS사업본부는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태양광 모듈 사업은 고출력 고효율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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