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기 후 '경기진폭 둔화, 경제구조 변화' 등에 노동이동 둔화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11 06:00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금융위기 이후 노동이동(노동회전율)이 둔화된 것은 경기진폭 둔화, 경제구조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은행이 11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노동이동(worker flows) 분석: 고용상태 전환율을 중심으로'에서 "노동이동 둔화는 향후 노동생산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문헌에서는 노동이동을 통한 고용 재배치가 노동생산성과 정(+)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지난 2000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 고용상태 전환율을 추정해 보면, 취업자중 0.9%(22만명)는 익월에 실업자로, 2.8%(67만명)는 비경제활동인구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오삼일 한은 조사국 모형연구팀 과장은 "실업자중 31.6%(28만명)는 익월에 취업자로, 16.9%(15만명)는 비경제활동인구로 전환됐다"며 "비경제활동 인구 중에 5.5%(84만명)는 익월에 취업자로, 1.8%(28만명)는 실업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 이후로 고용상태간 노동이동이 추세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오 과장은 "취직하면 계속 취업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진 반면에 실직할 경우 실업상태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직률(job finding rate, 실업→취업)은 금융위기 이후 계속 하락해 기업의 고용창출 능력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실직률(job separation rate, 취업→실업)은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추가하락 없이 등락을 거듭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노동이동은 유럽에 비해서는 활발한 편이나 미국보다는 경직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장기시계(1986~2018년)에서 실업률 변동을 분해해 보면 실직률이 실업률 변동의 55%를 설명하면서 취직률의 기여도(12%)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시기별로 보면 외환위기 이후 실직률의 기여도가 크게 증가했으나 금융위기 이후에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개시…증권사 '머니 무브' 공략 개인투자용 국채가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해지면서 연금 운용에서 선택지가 넓어지게 됐다.판매처인 증권사와 은행의 가입자 유치전이 심화될 전망이다. 증권사의 경우 '머니 무브'를 통해 은행 자금의 이전도 공략한다. 금융사들은 당장 판매 수익보다 퇴직연금 장기고객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채권개미' 유치전…위험자산 투자한도 제한 없어9일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반 국민들이 퇴직연금 계좌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청약을 위해서는 증권사 5곳(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은행 3곳 2 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2.2조…모집액의 11배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1배에 달하는 주문을 확보했다. 2000억원 규모 발행에 2조1900억원의 수요가 몰리면서 조달금리도 개별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우량 금융채를 중심으로 견조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여건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2조1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예정액의 약 11배에 달하는 규모다.NH투자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트랜치별로는 500억원 규모의 2년물에 6700억원, 1 3 KB증권, 8월 주관 4위로 밀려…한양증권 깜짝 1위 [8월 리뷰②] KB증권이 8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에서 4위로 밀려났다. 1월부터 7월까지 월간 기준 1~2위를 유지해온 KB증권이 4위로 내려선 것은 이례적이다. 한양증권은 8월 월간 대표주관 실적에서 1위에 올랐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면서 대표주관 실적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8월 공모 회사채 발행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6개사가 10개 트랜치에서 총 1조 4300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이 전체 발행액의 56%를 차지하면서 대표주관사별 실적에도 큰 영향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