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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수주 모멘텀 부각…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27 08:25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내년으로 기대되는 중동 발주 호황기 이전에 가장 많은 수주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는 7월에 결과가 기대되는 수주 건은 사우디 마잔 가스 PKG(#6, #12) 28억달러”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낙찰의향서(LOI)를 기수령한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3조원)도 확정 공시가 기대된다”면서 “파나마 메트로(25억달러·해당분 18억달러), 카타르병원(20억달러·기자재 포함)도 하반기 기대감이 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수주 가이던스(연결 13조원, 별도 7조7000억원)의 초과달성 가시성이 커졌다는 진단이다.

오 연구원은 “현재까지 확정적인 수주 건 합산 시 별도 최소 6조원, 연결 8조5000억원”이라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가 많지 않은 현시점에서 뚜렷하게 부각되는 강점”이라고 말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23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별도 매출액은 2조6000억원(+3.7%), 엔지니어링은 1조6000억원(-4.8%)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현장 공정 본격화 구간에 있기 때문에 별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건축·주택 매출은 1조1000억원(+0.3%)으로 주택 감익이 진행 중인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성과급 400억원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는 이전보다 낮아지지만, 해외 현장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일회성을 제외한 분기 영업이익 기초체력은 최소 230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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