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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 KB증권 해외주식 공략 통했다…글로벌원마켓 ‘날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08 18:00

▲사진: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사진: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증권의 신(新) 해외주식 매매시스템 ‘글로벌원마켓(Global One Market)’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번 서비스가 해외주식 직구족을 공략하는 원동력이 되면서 글로벌 투자자산을 강조하고 있는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대표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지난 7일 기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 계좌 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박 대표가 취임 직후 선보인 글로벌원마켓은 글로벌 5대 시장(한국·미국·중국A·홍콩·일본)의 해외주식을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다.

KB증권은 올 하반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채규 KB증권 WM사업본부장은 “글로벌원마켓은 환전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주식을 원화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 단기간에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서비스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올해 초부터 KB증권의 WM·세일즈앤트레이딩(S&T)·경영관리부문을 맡아 총괄하고 있다. 박 대표는 특히 고객자산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투자자산으로 넓혀가야 한다는 방침 아래 관련 영업체계·지원시스템·리서치 등을 강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한국금융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을 중심으로 WM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유망 지역으로는 중국과 미국을 꼽았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1월 7일부터 해외주식 주요 매매국가인 미국·중국·홍콩·일본 등 4개국의 온·오프라인 최소매매수수료를 일괄 폐지했다. 이에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매매할 시 정률 수수료율만 적용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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