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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중국 판매 줄었지만 수익성 개선해 극복”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1 17:07 최종수정 : 2019-03-21 20:20

현대건설기계의 인도 푸네 공장 전경. (사진=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의 인도 푸네 공장 전경. (사진=현대건설기계)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지난해 매출이 줄어들자 수익성에 우선하는 전략을 펴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는 장기과제로 돌렸다.

21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2월 두 달 동안 현대건설기계 중국 판매량은 1103대로 지난해 동기(1207대)대비 8.7%감소했다. 크기별로도 중형, 중대형이 465대, 53대를 기록하며 각각 25.8%, 54.0%씩 판매가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중국 굴삭기 시장 전체 판매량은 2만7428대로 전년 동기 1만9276대보다 42.3%나 늘었다. 시장 파이는 커졌지만 현대건설기계 굴삭기는 역성장을 한 셈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성장과 달리 현대중공업의 감소세가 나타나는 점은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중국 시장성장이 나타나는 현 상황에서 오히려 판매 감소가 나타나는 점은 우려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판매량 감소세에 대해 “최근 중국 시장이 소형굴삭기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로컬기업들이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무리하지 않고 판매량보다 수익성을 중시하기로 했으며 시장점유율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의 주력제품인 중대형 제품의 주력시장인 동남아시아·CIS등지에서의 긍정적인 판매결과와 인도시장의 성장세가 중국실적을 보완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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