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만두로 中心 잡은 CJ제일제당..."이번엔 반찬류 HMR"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27 09:13

'비비고·고메' 전략브랜드로 미트볼 등 출시
"'만두처럼' 3년 내 2천억 매출 달성 목표"

만두로 中心 잡은 CJ제일제당..."이번엔 반찬류 HMR"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고메'를 앞세워 중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비비고 만두'에 이어 한식, 양식 반찬 등 조리냉동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냉동식품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 성장하고 있다. 약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두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이에 반해 함박스테이크나 미트볼과 같은 반찬류와 스낵류 등 조리냉동 카테고리는 규모가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현재까지 하나의 카테고리로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중국 역시 도시화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조리냉동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 식품 소비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링허우(80后, 80년대생)와 주링허우(90后, 90년대생)의 해외 경험 확대로 글로벌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며 이러한 경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조리냉동 시장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품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공략한 비비고 만두 매출이 성장한 것처럼, CJ제일제당의 연구개발 및 제조기술 역량 기반으로 전문점 수준의 제품을 선보인다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 70억원 수준이었던 비비고 만두 매출은 지난해 50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고메를 전략 브랜드로 선정,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떡갈비’와 ‘함박스테이크’, ‘미트볼’ 등 제품을 선보였다. 만두를 생산하고 있는 요성 공장에 100억원 규모의 조리냉동 설비 투자를 진행, 한국에서의 제조기술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살린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했다.

제품 출시 전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 입맛을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제일제당 측은 전했다. 서양식 소스에 대한 젊은 소비자 층의 니즈를 반영해 토마토 소스, 치즈 크림 소스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식 고추장의 매운 맛을 활용한 아라비아따 소스를 담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현지 입맛 공략에 신경 썼다.

CJ제일제당은 향후에도 맛 품질을 차별화한 조리냉동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비비고 만두와 함께 중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년 내 냉동 식품으로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비비고와 고메를 중국 냉동식품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켜 시장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강준석 CJ제일제당 식품중국 냉동마케팅 과장은 “과거 국내 냉동식품 시장도 만두 시장이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조리냉동 시장이 지속 성장해 만두시장보다 큰 규모인 만큼 중국 시장도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한식, 양식 제품을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대산업개발, 종로구서 노인의 날 봉사활동 펼쳐 IPARK현대산업개발이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HDC그룹 계열사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종로구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찬종 종로구청장과 오성택 종로종합사회복지관장, 장지원 IPARK현대산업개발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행사 후원금과 함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봉골공원 일대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먹거리를 나누고 퀴즈와 틀린그림찾기, 다트, 탁구공 옮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회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 2 코레일, 대전역서 마임 공연…철도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의 날을 맞아 대전역에서 마임 공연을 열고 철도 이용객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코레일은 16일 오후 대전역에서 ‘코레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임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날인 10월 17일을 앞두고 마련했다.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철도역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도 담았다.이날 공연에는 마임·신체연극 전문단체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참여했다. 단체는 ‘뻔뻔한 삐에로쇼’,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 등 작품을 선보였다.공연은 별도 입장 절차 없이 역을 오가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배우들은 대사 대신 몸짓과 표정으로 3 호반건설, 부산 ‘호반써밋 초량’ 11월 분양…253가구 일반공급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초량’을 분양한다. 초량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아파트 432가구 중 2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호반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 일원에 호반써밋 초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70㎡·84㎡ 등 중소형 3개 면적으로 구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동구 일대에서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관광·업무·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해양도시 조성이 목표다. 자성대부두와 배후지역을 포함한 개발이 마무리되면 기존 항만 일대의 토지 이용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