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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이게 실화 반색 vs 갸우뚱 반응 엇갈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25 19:27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두 개의 스마트폰을 함께 쓰는 느낌
재도약을 상징하기에는 아쉬운 착탈식 듀얼 스크린

△착탈식 듀얼 스크린을 적용한 LG전자 V50 씽큐 5G의 모습/사진=LG전자

△착탈식 듀얼 스크린을 적용한 LG전자 V50 씽큐 5G의 모습/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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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5G를 현지시간 25일 열린 MWC 2019에서 최초 공개한 가운데 긍정적으로 반기는 반응이 우세했지만 일부 혹평이 따라붙고 있어 실제 판매양상이 어떻게 흐를 것인지 주목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착탈식 '듀얼 스크린(LG Dual Screen)'이다. 5G로 서비스되는 공연의 무대 영상을 듀얼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다각도의 작은 영상들이 수신된다. 이렇게 받은 작은 영상 중 한 개를 선택하면 크게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화면이 두 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기 독립적으로 움직이기에, 사용자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지도 검색을 하여 메시지 창에 공유하고 영상을 보며 궁금해진 정보들을 동시에 검색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 기능은 5G 스마트폰 화면의 반원 모양 아이콘 클릭을 통해 온오프 및 화면 전송과 스위치가 가능하다.

또한, 콘텐츠에 따라 연동할 수 있기에 게임 플레이어들은 듀얼 스크린을 게임 화면 그리고 스마트폰을 게임 콘트롤러로 구현 가능하다며 LG전자는 5G 스마트폰 신제품의 장점을 널리 알렸다.

△사용 예시로 LG전자가 설명한 듀얼 스크린 활용 게임 플레이 장면/사진=LG전자

△사용 예시로 LG전자가 설명한 듀얼 스크린 활용 게임 플레이 장면/사진=LG전자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전무)은 "완성도 높은 5G 스마트폰 LG V50 ThinQ로 다가오는 5G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LG전자가 강조한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은 부정적인 분위기이다. 권봉석닫기권봉석기사 모아보기 LG전자 사장이 본격적인 5G 시대가 시작되는 것은 LG전자 스마트폰에게 기회라며, 5G 스마트폰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던 포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는 네티즌 반응을 출시 직후인 오늘,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듀얼 스크린을 적용한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네티즌의 부정적인 반응 모음/사진=오승혁 기자(포털 화면 캡처)

△듀얼 스크린을 적용한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네티즌의 부정적인 반응 모음/사진=오승혁 기자(포털 화면 캡처)

출시 직후 'LG 폰 더블'이라는 제목으로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과 LG전자가 이번에 채택한 듀얼 스크린을 합성한 말장난으로 한 대학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네티즌들을 비롯하여, 'LG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로 시작하는 한 포털 사이트의 듀얼 스크린 5G 스마트폰 출시 기사에 달린 댓글은 오늘 오전 8시 경, 기사가 올라간 직후 500여 건의 공감지수를 기록하며 기사가 작성되는 현재도 지속해서 공감을 늘리고 있다.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이 MC사업부를 맡은 권봉석 사장이 폴더블보다 우위에 있는 기술로 평가되는 롤러블 TV를 개발 완료한 LG전자는 시장의 니즈에 따라 신제품 출시 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차기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부분이 듀얼 스크린 외의 신제품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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